- 54개국 189편 온·오프라인 병행
- 15주년 기념 무료 야외 상영회도
- 코로나로 부대행사는 대폭 축소
코로나19로 신작 개봉이 줄면서 즐길 영화가 줄어든 가운데 ‘아이에겐 감성을, 어른에겐 감동을’ 전하는 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가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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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 개막작 ‘말괄량이 빈티와 오카피 클럽’.
BIKY 제공 |
BIKY 집행위원회는 제15회 BIKY가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영화의전당, 북구문화예술회관,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 좌석간 거리두기제 아래 펼쳐진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모두 10개 섹션에서 54개국 189편의 작품을 준비했다. 경쟁 부문 섹션 ‘레디~액션! 12·15·18’의 어린이·청소년 감독 작품 40편, 비경쟁 부문 ‘나를 찾아서’ ‘너와 더불어’ ‘다름 안에서’ 등에 포함된 작품 149편이 관객과 만난다.
수많은 작품 가운데 어떤 작품을 봐야 할지 고민된다면 프로그래머 추천작을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타 블로거를 꿈꾸는 난민 소녀에게 벌어지는 일을 그린 개막작 ‘말괄량이 빈티와 오카피 클럽’을 비롯해 할아버지의 신랑 들러리와 좋아하는 친구와의 캠핑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수네의 이야기 ‘수네-베스트맨’, 삶의 터전이 위협받는 상황에 대항하기 위해 영웅이 되기를 꿈꾸는 소년의 ‘사자왕’, 사랑받는 캐릭터 로테 시리즈 3번째 스토리 ‘사라진 용을 찾아서’, SNS로 평온한 일상이 파괴되는 ‘#존 덴버’ 등이 주목받는다.
올해는 1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무료 야외 상영회로 진행한다. 우리나라 최초 장편 애니메이션 ‘홍길동’을 비롯해 ‘소중한 날의 꿈’ ‘아름다운 여정’ ‘오스카의 아메리카’ ‘파이트 걸’ 등 그간 BIKY 개·폐막작으로 사랑받았던 영화들을 만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부대행사는 대부분 취소됐다. 다만 올해 BIKY 포스터 공모 당선작을 만날 수 있는 ‘포스터 그림 전시’, 종이 카메라로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는 ‘포스터 그림 특별 체험전’, 소규모 체험 부스가 조성된 ‘비키 놀이터’ 등을 마련해 관객의 아쉬움을 달랜다. 온라인 상영도 병행한다. 총 93편의 상영작을 BIKY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티켓은 지난해보다 3000원 낮아진 4000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BIKY 공식 홈페이지(www.bik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