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와 그 가족을 돕는 음악회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유엔PEC사회적협동조합은 10일 오후 6시30분 부산 남구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턴 투워드 부산’ 전야제 행사로 음악회 ‘영웅판타지아2’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턴 투워드 부산은 6·25전쟁 때 대한민국을 지킨 국군과 21개국의 유엔군 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해 매년 11월 11시에 1분간 묵념하는 국가보훈처 주관 정부기념행사이다.
이 음악회에는 유럽에서 솔리스트로 맹활약하는 소프라노 황신녕(사진)이 ‘비목’과 ‘그리운 금강산’ ‘You raise me up’ ‘Nella Fantasia’ 등을 부른다.
또 소프라노 장문선이 ‘첫사랑’ ‘전선야곡’ 등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이어 장예지와 유지훈, 최민경이 플루트·클라리넷·피아노 3중주를 선보이고, 박가령 외 4인이 오카리나 앙상블을 펼친다.
이날 음악회에서 생긴 수익금 일부는 유엔 참전국 용사 중 고국으로 돌아가 가장 어려운 삶을 살았다고 평가받는 에티오피아 강뉴부대의 후손을 돕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박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