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술
▶천재 허균(신정일 지음)=불우한 천재 허균의 일생을 담았다. 허균은 조선 명문가에서 태어났으나 당대의 모순과 불합리를 인지하고 이를 개조하려 했다. 이런 뜻은 ‘홍길동전’으로 이어졌다. <상상출판·1만6000원>
▶모험적 독일인 짐플리치시무스(그리멜스하우젠 지음·김홍진 옮김)=1668년 처음 발표된 소설로 방대한 양 속에 독일 30년 전쟁의 파노라마를 독특한 풍자적이고 반어적인 어법으로 묘사했다. <문학과지성사·2만5000원>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찰스 다윈 지음·김성한 옮김)=진화 3부작 중 마지막 책. 인간의 표정과 몸짓은 마음 속에 우리 조상인 동물들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주장한다. <사이언스북스·2만2000원>
▶사슴의 노래(노천명 지음)=노천명의 모든 시를 실은 ‘전집 종결판’. 네 권의 시집과 번역시를 포함한 32편의 시를 새로 발굴해 실었고, 다른 시집에 없는 친일 시까지 총망라한 최초의 시 전집이다. <스타북스·1만4000원>
실용·기타
▶아재니까 아프다(A저씨 지음)=아픈 몸을 고쳐가며 고군분투 살아가는 이 시대 아재들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에세이. 동년배라면 공감할 만한 탈모 발기부전 등의 경험까지 솔직하고 위트 있게 풀어냈다. <뜻밖·1만3800원>
▶루루, 하루 10분 아이와의 소통법(전예서 지음)=글쓰기를 활용한 새로운 육아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가족 전용 공책을 쓰면 감정이 앞서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아이들과 소통하기에도 편하다고 말한다. <벗나래·1만4000원>
▶대한민국 동네 약국 사용 설명서(늘픔약국 지음)=늘픔약국 여섯 명의 약사가 지난 10년간 지역 사회에서 실천했던 다양한 공익·사회활동을 바탕으로 동네 약국을 쉽게 이용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생각비행·1만5000원>
▶회사에서는 아웃싸이더 되기(여미현 지음)=불합리한 회사 일로 스트레스받는 직장인을 위한 책. 나와 맞지 않는 사람과 감정적으로 거리 두기를 하는 법부터 퇴사 욕구를 다스리는 팁 등을 공유한다. <여가·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