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15주년 맞은 유콘서트…트로트·전통연희 등 콘텐츠 강화

매달 세 번째 수요일 11시 공연

  • 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
  •  |   입력 : 2021-01-12 19:23:27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0일 가수 진성 초청 전석 무료
- 음악극 등 공연 프로그램 확대
- 당일 리허설 현장 공개 예정도

지역에서 평일 오전에 열리는 브런치 콘서트로 15년간 꾸준히 유지해온 한낮의 유U:콘서트가 프로그램과 공연 날짜를 바꿔 더욱 관객 곁으로 다가가는 무대로 탈바꿈한다.
한낮의 유콘서트 공연 모습. 국제신문DB
한낮의 유U:콘서트(이하 유콘서트)가 출범 15주년을 맞아 프로그램과 구성을 대대적으로 바꿔 새롭게 태어난다. 우선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매달 세 번째 화요일 오전 11시에 관객들과 만나던 것을 수요일 같은 시간으로 옮기는 것이다. 수요일은 한 주의 가운데로 가장 피로도가 높은 날이므로 이날 만나는 공연이 주말을 기다리는 활력에 더욱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수 진성
독자와 관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시민 대상 무료 콘서트의 비중도 높일 예정이다. 지난 15년간의 성원을 되돌려드리는 방법이기도 하고 문턱을 조금이라도 더 낮춰 더 많은 시민들과 좋은 공연을 함께하기 위한 노력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매번 유콘서트 공연 실황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해 당일 공연장을 찾지 못한 이들도 무대의 즐거움을 함께 누리고자 한다.

공연 프로그램도 다양화 할 계획이다. 클래식은 물론이고 트로트를 포함한 대중가요, 연희, 음악극 등으로 장르를 확대한다. 그 중 연희는 한국 전통 줄타기, 솟대타기, 땅재주 등의 공연을 콘서트에 접목하는 것이고 음악극은 지역의 연극인이 참여해 만들어진다.

음악극의 진행 중 눈여겨 볼 만한 것은 공연 당일 리허설 현장을 공개해 관객들이 배우나 연주자들이 어떻게 공연을 위해 연습하는지를 공개하는 부분이다. 부산시향에서 하는 미완성 음악회처럼 리허설 현장을 아예 오픈해 무대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게 하는 것이다. 리허설 현장 공개 뒤 당일 본 공연까지 즐길 수 있어 마치 연주자나 연극배우들의 무대 뒤를 함께하는 듯한 재미를 준다.

오는 20일 오전 11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유콘서트부터 수요일에 열린다. 이번은 트로트 가수 진성의 공연으로 ‘2021년 고난을 넘어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전석 무료이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희망을 찾는 무대로 꾸민다.

가수 진성은 데뷔 18년 만에 오랜 무명생활을 털고 인기 가수로 자리잡았다. 긴 세월 자신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결과를 맞이한 가수 진성의 인생 자체가 희망과 맞닿아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안동역에서’ ‘보릿고개’ ‘태클을 걸지 마’ 등 스토리와 서민의 애환이 담린 레퍼토리가 펼쳐진다.

유콘서트는 2006년 4월 본지 주최로 마련돼 15년째 이어지는 부산경남의 대표 브런치 콘서트로 자리잡았다. 오랜 기간 이어져 올 수 있는 데는 부산시와 지역 기업, 공공기관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이 있었기 때문이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준 시민의 덕택이다. 기업의 메세나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순기능과 함께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제공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3. 3[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6. 6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7. 7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8. 8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9. 9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4. 4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속보]李대통령, 사랑제일교회 향해 “버티면 된다는 건 세상에 없어”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7. 7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8. 8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9. 9“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10. 10“농어촌 기본소득 신청 8개 郡 기회 박탈”(종합)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4. 4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우리은행
얼굴에 담긴 이야기
자연에는 길흉이 없다
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여수 ‘돌산 갓김치’와 갓김치 음식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비밀이 사라진 섬, 농담으로 건네는 회한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커넥티드’…9.5 대 1 뚫은 신인 작가 10팀 한자리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아이마다 다르게 자라는 이유 外
실크로드 연구자이자 간첩 ‘깐수’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장 마리 해슬리-Gymnopedies(짐노페디)
배미정-나무에 기대어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극락암 벚나무 /홍종원
곰 두 마리 /황인숙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누적 250만 넘은 ‘치이카와’ 4주째 1위…브래드 피트 ‘하트 오브 비스트’ 2위
‘치이카와’ 3주째 정상…관객 200만 돌파 올해 열 번째 영화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1월 5일 (음 9월 26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1월 4일 (음 9월 25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깊어가는 가을에 밤하늘 별을 읊은 이덕무의 시
조선 중기 문신 김인후가 소쇄원 단풍을 읊은 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