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박윤오 홍보팀장은 “한국관광공사는 해마다 코리아 유니크 베뉴(unique venue)를 선정하는데, 영화의전당은 2020년까지 4년 연속으로 여기에 포함됐다”고 소개했다. 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MICE(마이스, 국제회의·컨벤션·전시·단체 포상관광을 뜻함) 관점에서 한 도시나 지역을 대표하는 독특한 명소를 일컫는다.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멋지고 독특한 곳이나 건물, 그 지역의 자랑거리로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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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네마운틴 내부 하늘연극장 로비. |
박 팀장은 “영화의전당은 영화관 4곳, 공연장 1곳을 가진 문화예술공간이자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열리는 곳이라는 정체성이 가장 선명하지만, 그밖에도 독특하고 창의적인 외관과 문화적 가치가 있기에 우리는 관광 측면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고심하면서 전략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요컨대 ‘부산 관광, 예술 리디자인(re-design)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고민한다는 뜻이다. 그는 “그런 차원에서 2019년 시범으로 시작한 백스테이지 투어가 호응이 높아 가능성을 봤다. 부산시가 영화의전당과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한 ‘월드 시네마 랜드마크 사업’이 이달 말 끝나면 새로운 면모가 추가될 것이다. 영화의전당 명물인 빅루프에 관광객이 올라갈 수 있게 하거나 천장 내부를 체험하는 프로그램 또한 구상 중이다”고 밝혔다.
조봉권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