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지훈 백철호 강기표.

▶ 강기표 건축가

건축사사무소 아체 ANP를 운영하며 인제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작품으로 ‘금명고등학교’ ‘김소춘 갤러리’ ‘무용가의 집-단아’ ‘옥상가’가 있다. 건축가로서 영화의전당에 관한 관심과 애정이 깊어 ‘영화의전당 백스테이지 투어’를 비롯해 ‘영전의 매력’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영화의전당 영화 기획전을 자주 찾는 ‘단골’이다. ‘영화, 건축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임상수 이준익 정재은 감독, 류성희 미술감독과 대담했다. ‘영화로 읽는 건축, 건축으로 읽는 영화’ 시민 강연을 한다.


▶ 이지훈 철학자·미학자

필로아트랩 대표다. 철학과 미학을 전공했다. 프랑스 파리1대학에서 박사(철학) 학위를 받았다. 철학·미학·영화·문화예술 정책 등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웹진 ‘아트뮤(Art:mu)’ 편집위원 등을 지냈고 현재 부산문화재단 정책위원장, 부산국제영화제(BIFF) 연구소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영화의전당 인기 장수 시민 프로그램인 ‘이지훈의 시네필로(CinePhilo)’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 ‘예술과 연금술’ ‘존재의 미학’ ‘가까운 문화, 멀어진 미학’ 등이 있다.


▶백철호 무대미술가·시노그래퍼

무대미술가며 공연예술 연출가, 화가, 시노그래퍼다. 시노그래피란 공연예술에서 표현하려는 바를 시각적으로 재현해 독자적인 의미를 갖도록 하는 전문가를 뜻한다. 현재 갤러리 마루(ma· ru) 대표이며 한국 무대 기술 학회 회원, 경성대학교 겸임교수다. 부산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해 부산 공연예술 공간을 바람직하게 조성·운영하는 데 관심을 쏟고 있다. 부산문화회관 개관 20주년 기념 오페라 ‘아이다’ 무대 디자인을 비롯해 연극·춤·미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