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기타
▶세계사를 뒤바꾼 가짜뉴스(미야자키 마사카츠, 옮긴이 장하나)=가짜뉴스는 대중의 마음을 얻으려 만든다. 권력을 얻고 돈을 벌수 있어서다. 가짜뉴스가 활용된 사건에서 가짜뉴스를 거르는 힘을 키울 수 있다. <매경출판·1만6000원>
▶첫 집 연대기(박찬용 지음)=혼자 살게되는 30대 남자가 집을 고치고 채우면서 느리지만 소소하게 자신의 내면에 생긴 변화를 발견하고 ‘자기만의 삶의 리듬을 찾는 경이로운 시간’이라며 반가워한다. <웨일북스·1만5000원>
▶행복도 배워야 합니다(이시형 지음)=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연구를 업데이트 하고 뇌 과학 이론을 총정리했다. 스트레스와 우울증, 공황장애에 시달리는 이들을 위한 처방전 같은 책. <특별한서재·1만6000원>
▶식탁과 화해하기(루비 탄도 지음)=음식은 생존에 필요하지만, 이렇게 먹어야 건강하다는 훈계가 넘쳐나 피곤하다. 제대로 먹는 즐거움을 되찾기 위해 언제 어떻게 먹으라는 강요에 얽매이지 말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민음사·1만6500원>
문학·교양
▶엄마를 위한 그림책(장지은 지음)=누구나 처음부터 엄마였던 사람은 없는데도 좋은 엄마가 돼야 한다는 사회적 압박은 많다. 아이에게 읽어주던 그림책이 힘든 엄마의 마음까지 보듬어 준다. <정한책방·1만6000원>
▶꽃으로 엮은 방패(곽재구 시집)=71편의 시를 4부로 나누어 실었으며 해설 대신 시인의 산문을 덧붙였다. 전통적 서정을 바탕으로 한 감성적 언어로 인간 본래의 사랑과 그리움을 노래해온 시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창비·9000원>
▶자기만의 방(버지니아 울프 지음, 김율희 옮김)=여성에게 경제적 자립과 사색 가능한 공간, 시간이 주어진다면 좋은 글을 쓸 수 있을거라는 저자는 1928년부터 인격체로 존중받으려면 필요한 것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에프·1만2000원>
▶우리의 사람들(박솔뫼 지음)=2016년부터 2020년까지 작가가 발표한 여덟편의 작품을 엮은 소설집이다. 독특한 언어와 예상을 뛰어넘는 흐름으로 작가 고유의 유머와 사랑스러움의 세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 <창비·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