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악 태산, 서악 화산, 남악 형산, 북악 항산, 중악 숭산을 오악이라고 한다. 저자는 “오악은 고대 중국에서 하늘과 지상을 잇는 성스러운 공간이었다. 따라서 이곳에는 자연스럽게 불교와 도교, 유교가 녹아들어 있어 종교의 통합성까지 보인다. 각 개별 종교에는 독자적 신이 존재하지만 중화민족에게는 독자적 신을 여러 종교의 신들과 함께 봉안하는 모습을 전혀 어색하지 않게 여긴다. 이런 다신 문화는 동아시아문화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중국의 오악을 여러 번 방문해 거기서 받은 감동과 감탄, 경이를 기행문으로 담아내며 중국의 문화와 역사도 함께 버무렸다.
최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