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인류학자와 인지종교학자의 공동 저작으로 균과 인류가 함께 살며 진화해온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균과 인류의 존재를 위한 투쟁이라는 관점에서 몸과 마음, 사회, 문화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자세히 설명한다. 감염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인간은 혐오, 회피 등의 적응적인 행동을 보이는데 이를 행동면역체계라 한다. 행동면역체계는 성관계에 대한 도덕적 기준, 음식 금기, 소수집단에 대한 편견으로 발전했다. 이를 역사적 사건과 종교적 관습·의례, 사회문화적 금기 등을 통해 분석했다. 최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