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만큼 걸려 있는 하늘에 피운 연꽃
아름다운 설법이란 저렇게 투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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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화두
남겨진 회색 그림자
5월 19일은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제약이 많지만 가까운 절에 가서 등 하나는 달아야겠습니다. 아니면 마음에라도 환한 연등 하나 달아야겠습니다. 불교 신자인 시인은 연등을 하늘에 피운 연꽃이라 했고 불빛으로 투명한 연등을 보고 설법을 들었으며 발아래 회색 연등 그림자를 보고 화두 하나를 잡았습니다. 밝음이 있기에 그림자도 있습니다. 하정철 시조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