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저널 그날-태종, 살아서 왕위를 넘긴 날(KBS1 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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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저널 그날’ KBS 제공 |
1398년 1차 왕자의 난을 시작으로 군주가 되기까지의 권력욕과 잔혹함 때문에 오늘날 ‘킬방원’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단적인 모습만을 상상하게 하는 태종. 조선 건국의 큰 기여자이자 조선 제3대 왕으로 피의 군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에게는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누군가의 아들이자 아버지로서의 삶이 있었다.
아들 바보인 태종은 정작 본인의 아버지 태조 이성계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 1392년 고려의 충신 정몽주의 죽음으로 두 부자의 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 세자 책봉에서 이방석에게 밀려나고 개국공신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아버지에게서 사랑받지 못하고, 아들을 사랑해줄 수 없었던 부자의 안타까운 이야기와 태종이 아들 바보가 된 이유를 알아본다.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