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시립예술단 라이징스타 개인기 뽐내봅니다

젊은 단원 주축인 스타프로젝트, 8일 국악관현악단 무대로 첫발

  • 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
  •  |   입력 : 2021-07-05 19:31:16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내달 27일 합창단 ‘프리마돈나’
- 10월 극단·시향·무용단 공연도

부산시립예술단이 젊은 단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관객에게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윗줄 왼쪽부터 대금 손한별, 거문고 송다솔, 타악 최정욱, 아랫줄 왼쪽부터 소리 박성희, 거문고 전현진 단원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유닛 BMTO.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부산시립예술단은 오는 8일 2021 스타프로젝트의 시작으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그대를 그리웁다…’를 무대에 올린다. 스타프로젝트는 대규모 정기·특별연주회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시립예술단 공연의 특성상 단원 개인 기량을 펼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을 고려해 젊은 단원들을 발굴, 소규모로 선보이는 새로운 형식의 무대를 기획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프로젝트로 부산시향·합창단·극단·무용단·국악관현악단 등 5개 단체가 참여한다.

오는 8일 마련되는 스타프로젝트의 첫 무대에서는 국악관현악단이 젊은 세대가 겪어보지 못한 한국전쟁이라는 아픈 역사를 주제로 진행한다. 전쟁이 남긴 고통과 슬픔, 이산의 아픔으로 만나지 못하는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대금 손한별, 거문고 송다솔, 타악 최정욱, 소리 박성희, 거문고 전현진 단원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유닛 BMTO가 함께한다. 총감독은 국악관현악단 김종욱 지휘자가, 연출은 시립무용단 이정윤 예술감독이 맡았다.

그대를 그리웁다는 제1장 ‘회상’ 제2장 ‘전쟁 그리고 지옥’ 제3장 ‘죽음, 그리움’ 제4장 Death & Rebirth’ 으로 구성된다. 연주자들 스스로가 음악감독이 되어 장면마다 자신의 음악을 구현해 낸다. 국악관현악단 연주자 외 교향악단의 첼로 수석 이일세를 비롯한 현악 5중주팀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무대를 열어준다. 제1장 ‘회상’에서는 손한별이 대금독주곡 ‘소나무’를, 국악관현악단 유닛 ‘BMTO’의 연주로 ‘무화’를 피아노 선율과 함께 들려준다. 무화에는 시향의 현악 5중주도 함께한다. 한국전쟁이 발발하기 이전 평화롭던 삶과 행복한 기억들을 표현했다.

제2장 ‘전쟁 그리고 지옥’에선 송다솔이 거문고 독주곡 ‘burning’으로 불타오르는 전장의 긴장감과 맹렬함, 동시에 생존에 대한 강렬한 열망을 표현한다. 최정욱이 구성한 ‘infernal’은 참담한 죽음과 공포의 순간, 그리고 그곳을 벗어나려는 처절한 몸부림을 강렬한 비트의 타악기 연주로 들려준다. 제3장 ‘죽음, 그리움’에서 소리꾼 박성희는 ‘상여가’와 ‘시연가’를 통해 한국전쟁 때 떠난 이들의 넋을 통곡으로 위로한다. 여기에 시향 첼로수석 이일세가 함께한다. 제4장 ‘Death & Rebirth’는 죽음과 삶, 분노와 희망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현진이 ‘우리가 이겨낸 전쟁의 아픔을 누군가는 기억해야 하고 또 누군가는 치유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거문고를 통해 전해준다.

스타프로젝트 두 번째 무대는 다음 달 27일 합창단의 젊은 여성단원들이 마련하는 ‘프리마돈나’다. 이어 10월 14일엔 합창단 인기 레퍼토리로 사랑받는 ‘레 미제라블 갈라콘서트’가 열린다. 시립극단은 소극장에서 호흡까지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3편을 준비했다. 10월 7~9일 안톤 체호프의 ‘백조의 노래’를 권지현 연출로 극단 창단 멤버 배우 이현주와 신예 안예은이 공연한다. 10월 14~16일은 폴란드 부조리극 대표작가 슬라보미르 므로체크의 ‘스트립티즈’를 황창기와 김은희가 무대에 올린다. 같은 달 21~23일에는 헨리 파멜의 ‘그 자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나’에 염지선 오현경 김은옥 서보기가 출연한다. 부산시향은 10월 21일 스타 바이올리니트 조진주와 시향이 함께하는 ‘실내악 공장’을, 무용단은 같은 달 27, 28일 발레리나 김주원 등 최정상급 무용가들이 함께하는 ‘이정윤&에투왈’을 공연한다.

입장료는 단별로 다르다. 이번 국악관현악단 공연은 5000원~1만 원.

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기장 일대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본격 활용 가능해져
  4. 4김도읍 "청와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선 계약, 후 특별법 반영'으로 결론
  5. 5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6. 6‘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7. 7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8. 8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9. 9헤어질 시간…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구조작전 시작
  10. 10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1. 1김도읍 "청와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선 계약, 후 특별법 반영'으로 결론
  2. 2“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3. 3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4. 4“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5. 5[속보] 강신철 국방장관 “매설지뢰, 北 국경선 요새화 관련 추정”
  6. 6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7. 7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8. 86·3 지방선거 신규당선자 평균재산 13.5억…광역단체장 중 김상욱 50억 최다
  9. 9靑 “DMZ 지뢰사고 현장조사 순전히 군사적 판단…李대통령 유엔 연설 무관”
  10. 10[뭐라노]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
  1. 1기장 일대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본격 활용 가능해져
  2. 2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3. 3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4. 4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5. 5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6. 6올해 2분기 부산 경제 2.3% 증가…'12% 급증' 충북의 5분의 1
  7. 7경영난 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인가
  8. 8구멍 뚫린 실업급여…3차례 이상 반복수급 11만명에 6000억 지급
  9. 9'맵리스'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시동...이동 조작 하나로
  10. 10“고속도로 잘 못 나가도 걱정 끝”… 15분 내 재진입 땐 기본요금 면제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헤어질 시간…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구조작전 시작
  7. 7“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8. 8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9. 9거창한마당대축제 내달 1~4일 개최…가을 거창 매력 한자리에
  10. 10공소시효 이틀 앞두고 세금 포탈 업자 송치…검·경 합동수사 빛 발해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4. 4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5. 5‘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6. 6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7. 7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8. 8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9. 9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10. 10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우리은행
미리보는 제31회 BIFF
연상호 ‘실낙원’ 홍상수 ‘눈 둘 데가 없네’ 등 한자리에
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부산의 기사식당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환상이 불러일으킨 파국
정답 없는 가족의 기록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익숙한 물건에 깃든 삶의 온기 外
인간 빈자리 차지한 반려 로봇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세계유산 ‘한국의 갯벌’ 얼마나 알고 있나요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박자현-꾸지 않는 꿈
장승택-ayered Painting P60-11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빨래 /심여혜
잡는 법 /김만옥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추석 연휴 ‘암살자(들)’ 정상…2위 ‘타짜: 벨제붑의 노래’
‘인턴’, ‘오디세이’ 제치고 정상…허진호 감독 ‘암살자(들)’ 예매율 1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9월 30일 (음 8월 20일)
오늘의 운세- 2026년 9월 29일 (음 8월 19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할아버지·아버지·본인·아들까지 정쟁으로 죽은 김제겸의 글
아침 산안개를 읊은 조선 전기의 문신 월헌 정수강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