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양
▶코(니콜라이 고골 지음, 김민아 옮김)=러시아 대문호들의 문학적 스승이라 불리는 고골의 단편선이다. 소시민의 삶에 천착한 저자는 이들의 일상에 웃음을 입히고 비극과 환상을 더해 독자들에게 인상을 남긴다. <새움·1만4000원>
▶70년 만의 귀향(도노히라 요시히코 지음, 지상 옮김)=일제강점기 홋카이도에 한국인과 일본인 노동자가 강제 노동 끝에 사망한 다코베야란 현장이 있었다. 이곳 유골을 발굴해 한국으로 보내는 과정을 담았다. <후마니타스·1만8000원>
▶친일파 열전(박시백 지음)=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된 4389명 중 특히 주목해야 할 150여 명의 친일파를 가려내 행적을 낱낱이 공개한다. 이들이 어떻게 부를 쌓았고 해방 이후 그 죗값을 어떻게 피해갔는지 추적한다. <비아북·1만6000원>
▶그는 흰 캐딜락을 타고 온다(추정경 지음)=주인공 진은 기면증으로 고생했지만 평탄한 인생을 산다. 그러다 자신이 공간을 열고 이동할 수 있는 ‘포트’ 능력을 지닌 것을 알게 돼 도망자 신세가 된다. <다산북스·1만4000원> 최영지 기자
실용·기타
▶트렌디한 대화를 위한 지식 키워드 164(임요희 지음)=SNS나 베스트셀러, 지식 강연 중에 자주 들리는 단어를 추려 해설을 달았다. 지금 현대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식과 단어를 배워나가는 재미가 있다.<문학세계사·1만6500원>
▶보리초등 국어 바로쓰기 사전(남영신 지음)=최근 ‘사흘’이 왜 ‘3일’ 이냐고 ‘4일’이 아니냐며 한바탕 논란이 있었다. 우리말을 제대로 모르는 이가 많아 놀랐다. 아이는 물론 어른도 차근차근 찾아보고 익히기 좋다. <보리·6만 원>
▶왜 아무 이유없이 우울할까? (가브리엘 페를 뮈테르 지음, 김도연 옮김)=저자는 불안해지고 아프고 우울한 이유가 장 속 유해 세균에 있다고 주장한다. 자신이 20년간 치료한 사례와 임상시험 결과가 담겼다. <동양북스·1만5000원>
▶클래식의 발견(존 마우체리 지음, 장호연 지음)=지휘자이자 교육자로 살아온 저자의 고전음악 순례기이자 안내서다. 서양 고전음악에 대한 지식을 좀 더 알고싶어하는 애호가들에게 적합하다. <에포크·1만7000원>. 최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