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에도 지치지 않고 창작 열정을 쏟아낸 지역 작가들이 시민과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는 오는 25일까지 자체 갤러리와 스페이스 닻에서 그룹전 ‘실재하지 않는 실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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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따또가가 마련한 그룹전 ‘실재하지 않는 실제’ 전경. 또따또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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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또따또가 4기 작가들이 입주기간(2019년~2021년) 동안 창작한 작품을 선보이고 한 기수를 마무리하는 자리다. 시각작가 김수정 박신영 이진선 조정환의 작품, 커뮤니티 예술 단체 ‘부산, 머물다’의 아카이브, 김대성 작가의 관람객 참여형 작품, 뮤지션 ‘아완’의 라이브 스트리밍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로 마련했다. 그중 공연은 또따또가 갤러리에서 평일과 주말에 정기적으로 라이브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지만 오직 갤러리에 설치된 모니터로만 공연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체의 실제’라는 명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따또가 측은 “작업실과 격리실 사이, 고립과 독립 사이, 가상과 현실 사이의 그 어딘가를 오가며 작가들은 다양한 작품들로 소통하고 있다”며 “전시를 통해 코로나19 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예술이 사람들의 생활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또따또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전화 (051) 469-1978.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