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예고생 전시회 … 세미나도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부산국제디자인제가 전 지구적 관심사인 ‘기후위기’를 주제로 열린다. 창조적 디자인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한편 그래픽·스토리디자인과 함께 새로운 문화적 기반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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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윤선 작가의 ‘환경보호’.
부산국제디자인제 제공 |
부산국제디자인제는 다음 달 3일까지 부산시청 2층 제1~3 전시실에서 ‘디자인-기후위기를 말하다’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소재 대학 교수, 국내외 디자이너 등 173명이 참여한다.
부산국제디자인제는 해마다 청년 소통 안전 등 다채로운 주제로 국제 교류 행사를 열며 디자인 분야의 활성화에 힘써왔다. 올해는 전 세계의 주요 이슈로 떠오른 기후위기를 주제로 시민과 만난다. 부산국제디자인제 최장락 운영위원장은 “지구의 온도 상승이 파리협정에서 채택한 마지노선 1.5℃에서 불과 0.41℃ 남은 이 시기에 디자이너가 참여해 기후 위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시민과 함께 계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기후 위기와 관련해 보다 색다른 소통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중국 일본 미얀마 대만 말레이시아 6개국 전문 디자이너와 부산지역 대학교수 등이 참여해 총 17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기후위기에 관련한 전반적인 이슈를 생동감 있고 입체적인 그래픽 이미지로 표현한 작품들로, 김용모 작가의 ‘지구 온난화와 인간들의 행위’ 최윤선 작가의 ‘환경보호’ 무라카미 사치코(일본) 작가의 ‘Brace our Mother Nature’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부대 행사로는 국내 청소년이 참가하는 전시와 세미나를 마련한다. 행사 기간 부산시청 2층 제3 전시실에서는 한국조형예술고등학교와 부산예술고등학교 학생 72명이 참여하는 ‘디자인-기후위기를 말하다’전이 열린다. 학생들은 지난 6~8월 각 학교에서 벌인 현장 수업(학생디자인체험전)의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세미나(예정)는 11월 5일 오후 2시 부산시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아울러 부산국제디자인제는 이번 행사에서 최근 펴낸 디자인원로 작가 서술대담록 ‘부산공예학교’편도 소개한다. 민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