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가을, 보물찾기 1부 위험천만 보물산행(EBS1 밤 9시30분)
 |
| ‘한국기행-가을, 보물찾기 1부 위험천만 보물산행’. EBS 제공 |
약초꾼 경력 22년 차 강주호 씨와 17년 차 김동인 씨는 가을 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보물, 목청을 찾기 위해 강원도 영월의 험난한 산길을 오른다. 산길을 한참 가던 주호 씨 일행은 갑자기 마주한 땅벌의 위협도 무릅쓰고 등산을 감행한다. 1000고지 남짓한 산을 800고지 가까이 오르자 그들이 먼저 한 일은 바로 비박 준비다.
다시 산행을 하던 주호 씨는 걸음을 멈추고 고목에 귀를 기울인다. 꾼들의 귀에 잡힌 건 바로 벌 소리로, 고된 산행 끝에 드디어 보물을 찾아냈다. 목청은 찾은 순간부터가 시작이다. 고목 안으로 날아 들어가는 벌의 방향으로 목청의 위치를 파악하고 고목을 잘라내 얻어내기까지 그 정성도 반나절이 꼬박 걸린다. 드디어 대면하게 된 목청은 황금빛 그 자태를 드러낸다.
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