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를 반영하는 거울인 뉴스는 왜 남성의 얼굴을 하고 있을까? 대한민국의 뉴스룸의 메인 앵커 자리는 중년 남성 몫이었다. 여성을 동등한 동료로 대우하지 않았던 건 해외 뉴스룸도 마찬가지였다. 2017년 BBC에서는 같은 해외 편집장이지만 여성이 남성보다 보수를 50% 적게 받는다는 사실을 중국 편집장 캐리 그레이시가 공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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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 인사이트’. KBS 제공 |
뉴스에 여성의 목소리를 담으려는 노력은 전 세계 뉴스룸의 화두다. 워싱턴포스트에선 144년 만에 여성 편집국장이 탄생했고, 블룸버그 통신 파이낸셜 타임스 등에선 젠더 균형을 맞추기 위한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있다. 다양성을 확보하는 것이 인재를 발굴하고 창의력을 발휘하는 길이라는 것이다. 한국 지상파 최초 여성 메인 앵커 KBS 이소정, 전 뉴욕타임스 젠더 편집자 프란체스카, BBC 서울 특파원 로라 비커 등 언론인 9인을 통해 뉴스룸에서 고군분투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