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이라는, 낯설었던 현실이 온 세상을 뒤덮으면서 문학 지평에도 변화가 좀 온 듯하다. 환상문학, SF가 독자의 관심을 이전보다 더 많이 끄는 현상이 나타난다. 미래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읽어보니 내가 처한 괴상한 팬데믹 상황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심지어 재미있기까지. ‘어반 판타지 문학 공모전 수상작 및 브릿G의 인기 판타지 단편소설’을 묶었다. 김유정 한켠 이필원 이나경 전견 박부용 김선민 한정우기 작가가 작품을 실었다.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