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손석희가 JTBC ‘뉴스룸’의 앵커석에서 내려온 지 1년 반 만에 내놓은 저널리즘 에세이. JTBC ‘뉴스룸’ MBC ‘100분 토론’ MBC 표준FM ‘손석희의 시선집중’ 등 뉴스·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사회 변화를 가까이서 지켜본 기록이 담겼다. 세월호 참사 현장을 지키며 유족들과 함께한 이야기, 세상을 뒤집어놓았던 ‘태블릿PC’ 보도 과정, 남·북·미 대화의 현장에서 있었던 에피소드 등 흥미로운 기록들로 채워져 있다. 저자의 저널리즘 철학인 어젠다 키핑도 다룬다. 전통적 언론기능인 의제설정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의제를 꾸준히 지켜내 시민사회에 기여한다는 개념이다.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