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이름은 누가 언제 지었을까? 어떤 곳은 유래가 뚜렷하지만, 대부분 지역은 먼 옛날부터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불러오던 이름이 자리 잡았다. ‘대관령’처럼 ‘령, 재’로 끝나는 곳은 높은 고개를 뜻한다. 경남 통영은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을 치를 때 맡은 총사령부 이름 삼도수군통제영에서 따왔다. 서울 서빙고나 잠실처럼 건물이나 생활문화에서 유래한 지명도 있다.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땅과 얽힌 이야기를 캐릭터 ‘멍파고’와 친구들의 여정을 통해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사진과 삽화로 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