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제작사 영화맞춤제작소의 신작 2편이 나란히 국내 OTT에 공개돼 눈길을 끈다. ‘특수공인중개사 오덕훈’은 지난 달 말 티빙 웨이브 카카오페이지 왓차 등 국내 OTT 스트리밍 플랫폼과 IPTV(KT Olleh tv, SK Btv, LG U+)를 통해 공개됐고 ‘문제적 탐정사무소’는 이달 중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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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적탐정연구소’ 스틸 컷. 영화맞춤제작소 제공 |
장르영화전문제작사인 영화맞춤제작소는 ‘소녀괴담’(2014)으로 데뷔한 오인천 감독과 그의 아내 박지영 대표가 2017년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다. 2019년 부산으로 이전한 후 장편영화 7편을 개봉시켰다. 이번 작품들은 오 감독의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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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공인중개사 오덕훈’ 스틸 컷. 영화맞춤제작소 제공 |
‘특수공인중개사 오덕훈’은 부동산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미스터리한 사연을 간직한 MIT 공대 출신의 엘리트 공학도가 자신의 특수한 장비와 능력으로 집에 얽힌 기묘한 사건을 해결해간다는 내용이다. 오덕훈 역은 아이돌그룹 ‘헤일로’에서 ‘인행’으로 활동했던 주이안이 맡았다. 이 작품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제작지원작으로, 부산영상위 프리프로덕션 스카우팅 지원을 받아 부산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했다.
지난해 부산영상위원회 웹드라마 제작지원작인 ‘문제적 탐정사무소’는 부산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했다. 박지영 영화맞춤제작소 대표는 “전직 영화감독 출신의 탐정 ‘문제적’이 부산 곳곳에서 발생하는 여러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다룬 ‘코지 미스터리 웹시리즈’”라면서 “전에 없던 새로운 탐정 시리즈로 향후 시즌제로도 확장이 가능한 작품”라고 소개했다.
오인천 감독이 직접 탐정 자격증을 취득하며 각본을 썼다. 배우 이설구가 주연을 맡았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 참여한 이관용 아트디렉터가 포스터디자인과 프로덕션 아트웍에, 영화 ‘국제시장’에 참여한 웨이브랩 이승철 실장이 사운드슈퍼바이저로 함께했다. 부산영상위 BMDB 영화영상 프로젝트 매칭지원을 통해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 입주기업인 그로우포뮤직(Grow4 Music)이 음악감독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