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폐막작 ‘에쿠우스’‘귀여운여인’
- 대면 프로그램 대다수 축제 고조
제19회 부산국제연극제가 다음 달 10일부터 19일까지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개최된다.
 |
| 제19회 부산국제연극제에서 펼쳐질 쌍방향 소통행사 ‘다이내믹 스트릿 프린지’ 행사모습.
부산국제연극제 제공 |
올해는 지난 해와 달리 오프라인 연극 비중과 시민 참여를 높여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지난해 부산국제연극제는 코로나19 여파로 개막·폐막작을 제외한 모든 연극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개막·폐막식도 비대면으로 진행돼 오프라인 행사의 즐거움을 느끼기 어려운 면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해외 우수작 초청공연’, 시민이 참여하는 ‘10분 연극제’, 전공 대학생이 참여하는 ‘청년연극제’를 제외한 모든 행사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개막식과 폐막식도 오프라인으로 진행해 대면 행사의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대면 행사가 많아진 장점을 살려 관객과 호흡하는 쌍방향 소통을 늘리려는 노력도 확대됐다. 아티스트들이 거리를 돌아다니며 시민과 소통하는 ‘프린지’, 푸드 트럭 등으로 길 전체를 꾸미는 ‘아트마켓’ ‘예술과 기술의 융합(국·내외 예술 선도형 기술 융합 프로그램 및 작품소개)’ 등의 프로그램을 추가해 공연예술에 대한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높였다. 부산국제연극제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로 청년 공연예술단체의 작품을 발굴·지원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
| 제19회 부산국제연극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극단 실험극장의 ‘에쿠우스’와 폐막작으로 선정된 극단 물결의 ‘귀여운 여인’ 공연 모습. 부산국제연극제 제공
|
공연프로그램은 ▷초청공연(개·폐막작, 초청작, 해외 우수작 초청공연, 국내 우수작 초청공연) ▷거리극 경연 ‘다이내믹 스트릿’ ▷지역 예술단체 참여프로그램 ‘지역상생 챌린지’ 로 구성된다. 공연은 영화의전당 해운대문화회관, APEC나루공원 하늘바람소극장 공간소극장 열린 아트홀 소극장6번출구 레몬트리소극장 센텀시티역과 온라인 플랫폼(유튜브, 네이버 TV 등)등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10일 하늘연극장 로비에서, 폐막식은 19일 APEC나루공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작은 극단 실험극장의 ‘에쿠우스’다. 10일, 11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에쿠우스’는 피터 쉐퍼의 원작으로, 현대인의 영원한 화두인 이성 본능 열정에 대한 고민과 인간의 잠재된 욕망에 대해 심도 있게 그려낸다. 폐막작 ‘귀여운 여인’은 극단 물결의 초연작으로, 안톤 체호프의 단편 소설을 각색한 연극이다. 섬세한 연출로 관객의 찬사를 받고 있는 송현옥의 연출로 18일, 19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진행된다.
폐막작 ‘귀여운 여인’을 제외한 모든 작품은 전석 2만 원이다. 폐막작 티켓 가격은 1층 4만 원 2층 3만 원 3층 2만 원이다. 티켓은 예스24 티켓 사이트와 부산국제연극제 전화 문의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