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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바다서 다시 열린다, 세계 춤꾼 축제의 무대

국제무용제 해운대 해변서 개최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2-05-30 19:17:30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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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일 11개국 40여 팀 참가
- 시민공원 등 찾아가는 공연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배경으로 3년 만에 다시 화려한 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제18회 부산국제무용제(BIDF)가 다음 달 3~5일 해운대 특설무대, 영화의전당, 부산시민공원 등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11개국 40여 개팀이 참가해 무용작품 40여 개를 선보인다.
다음 달 3일 부산국제무용제(BIDF) 개막식에서 무대를 펼치는 스페인의 컴파니아 안토니오 나하로 무용단. 부산국제무용제 제공
부산시와 ㈔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3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제18회 부산국제무용제(BIDF) 개막식을 개최한다.

개막식에 앞서 앙상블 단체인 골든브라스의 축하 로비 콘서트가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개막식은 동래학춤보존회의 축하 공연 ‘동래학춤(부산시무형문화재 제3호)’을 시작으로 ▷스페인의 컴파니아 안토니오 나하로 ▷한국의 김용걸댄스시어터 ▷프랑스의 씨에 아흐 무브 등 국내외 아티스트 3개 작품이 개막 축하공연 무대에 오른다. 올해 행사 주제는 ‘희망의 춤, 부산에서 하나 되다’. 필리핀 이스라엘 카자흐스탄 홍콩 프랑스 스페인 등 해외 11개국과 국립현대무용단, 와이즈발레단, 위너스크루, 동래학춤, 부산농악보존회 등 국내 14개팀 이상이 참여한다.

4, 5일에는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에서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4일 오후 5시 부산농악보존회의 ‘부산농악’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내외 공식초청 14개 단체의 공연이 이어진다.

폐막식은 5일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폐막 축하 공연은 한국의 BWC댄스컴퍼니가 맡는다.

찾아가는 홍보 공연도 진행된다. 3일에는 중구 유라리광장, 4일은 부산시민공원 방문자센터공연장에서 열린다. 한국 마홀라컴퍼니를 비롯해 홍콩 필리핀 독일 아르헨티나 팀 등의 공연이 시민 곁을 찾아간다.

신은주 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 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 이후 3년 만에 해운대 특설무대 공연이 재개된다.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관광문화상품으로 만들어진 축제인 만큼 예술성과 대중성을 함께 겸비한 무용 축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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