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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마인드 강연’ 세계 청소년 교육에 활용”

국제청소년연합 박옥수 목사

  • 정인덕 기자 iself@kookje.co.kr
  •  |   입력 : 2022-07-05 20:39:29
  •  |   본지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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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까지 벡스코서 IYF 월드 캠프
- 장·차관 등 교육 관계자 대거 참석

“마인드 강연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국제청소년연합 박옥수 목사가 마인드 강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여주연 기자
국제청소년연합(IYF) 박옥수 목사의 말이다. 그는 전 세계 60여 개국 2700여 명의 대학생과 대학 총장, 30여 개국 교육부 장·차관이 참가한 ‘2022 IYF 월드 캠프’에서 그동안 강조하던 ‘마인드 강연’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모습이 돋보인다고 강조했다. 마인드 강연은 박 목사가 진행하는 인성 강연 프로그램으로 사고력과 인내심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2022 IYF 월드캠프는 지난 3일 벡스코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행사는 ▷마인드 강연 ▷리더스 콘퍼런스 ▷세계대학총장포럼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 ▷세계문화체험박람회 등으로 구성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만에 진행한 오프라인 행사임에도 세계 각국의 청소년 정책 관련 인사가 대거 참석하는 등 마인드 강연의 저변이 확장되고 있다. 특히 ‘탈무드 ’ 등으로 유명한 이스라엘에서도 최고 랍비(유대교 성직자) 4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마인드 강연을 자국의 제도권 교육으로 수용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목사는 “아프리카의 나라들은 평균 연령이 낮기 때문에 청소년 비율이 높다. 따라서 아프리카는 ‘청소년의 나라’이고, 정부가 청소년 정책을 중요시한다. 청소년이 월드 캠프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니 아프리카 정부가 도움을 많이 주고 있다”면서 “실제 월드 캠프를 통해 성장하고 변화한 청소년의 모습을 보고 여러 나라가 ‘마인드 강연’을 받아들이려 한다. 특히 나미비아 교육부 장관은 직접 방문해 마인드 교육을 수용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립된 커리큘럼과 교과서가 없어 제도권 교육에 편입되지 못했던 이전과 달리 이제는 교과서와 커리큘럼도 제작해 제도권 교육 진입이 이어지고 있다. IYF에 따르면 미국 10여 개 고교가 학교 재량 시간에 마인드 교육 수업을 도입했고 코트디부아르에서도 시행 중이다. 케냐에서는 공무원 연수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마인드 교육을 채택해 운영하고 있다.

박 목사는 “현대자동차가 약점을 보완하며 최고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사고력”이라며 “사고하는 법, 자제하는 법을 배우면 학생들의 인성뿐만 아니라 삶의 태도도 발전한다. 교과서도 만들어지는 만큼 교육을 통해 더 많은 국가의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미국의 비행 청소년을 한국으로 데려와 인성을 바르게 변화시킨 것을 계기로 2001년 IYF를 설립하며 ‘마인드 교육’이라는 영역을 개척했다. 현재 기쁜소식강남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면서 쉴 새 없이 전 세계를 다니며 많은 사람의 마음을 챙기고, 다독이는 일을 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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