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 스님(사진)이 1일 조계종 차기 총무원장 당선증을 받았다.
진우 스님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제37회 총무원장 당선증 수여식’에서 “제가 여러 소임을 짧게 짧게 맡아와서 앞으로 (총무)원장 직무 소임을 맡는 데 있어 그 경험을 토대로 열심히 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여러 자리에서 구체적인 내용(계획)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백양사 주지와 조계종 교육원장을 지낸 진우 스님은 지난달 제37대 총무원장 선거 후보 등록 기간에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후보 1인만 나설 경우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한다는 종단 선거법 규정에 따라 차기 총무원장 선출이 확정됐다. 진우 스님은 이 규정을 처음 적용받아 총무원장에 오른 사례가 됐다.
진우 스님은 2일 종단 원로회의에서 차기 총무원장으로 인준되면,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총무원장 당선을 알리는 고불식을 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임기 4년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임기는 28일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