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BIFF 공식 초대손님 된 OTT, 영상산업 협업의 장 마련

이전 축제땐 영화 배급사가 주도, 올해 처음으로 웨이브·티빙 가세

  • 정인덕 기자 iself@kookje.co.kr
  •  |   입력 : 2022-10-03 19:20:59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비즈니스 미팅 형식의 파티 마련
- 지역 영상계에도 기회 확장 기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OTT를 영화제에 공식 초대하면서 대중성을 강화했다. 이에 발 맞춰 OTT 제작사들도 영상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미팅’ 형식의 파티를 개최하면서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
‘웨이브’에서 공개가 예정된 ‘약한영웅 Class 1’ 스틸컷. BIFF 제공
3일 영상업계에 따르면 국내 OTT 플랫폼 ‘웨이브’와 ‘티빙’은 영화제 기간인 오는 7일 부산에서 네트워킹 파티 ‘웨이브 약한 영웅의 밤’과 ‘티빙 술꾼 도시의 밤’을 각각 개최한다.

웨이브와 티빙의 파티는 모두 공개 파티가 아닌 내부 행사의 성격으로 티빙은 100여 명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웨이브는 장소 등이 정해지지 않아 구체적인 규모는 확정하지 않았다. 해외 OTT 사업자 넷플릭스는 BIFF 기간 부산 해운대구 대형 카페를 임대해 ‘넷플릭스 사랑방’을 운영한다.

‘티빙’의 공개예정작 ‘술꾼도시여자들2’ 포스터. TVING 제공
영화제 기간에는 배우뿐만 아니라 국내·외 감독, 제작사 관계자 등 많은 영화인이 부산을 방문한다. 이를 비즈니스로 연결하려는 배급사들은 영화제 기간 중 파티를 열어 새로운 사업 계획을 발표하거나 신작 일정을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했다. 대표적인 행사가 ‘CJ의 밤’ 등이다.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을 타고 덩치를 키운 OTT 제작사들이 파티 호스트로 가세한다. 국내 OTT 사업자가 영화제 기간 중 부산에서 파티를 개최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문웅 BIFF 사무국장은 “올해는 웨이브와 티빙 등 OTT사의 작품이 ‘온 스크린’ 섹션을 통해 프리미어(최초)로 공개된다”면서 “지난해 신설된 온 스크린 섹션에 소개된 작품의 반응이 좋아서 올해에도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년 만에 완전 정상화되는 BIFF인 만큼 각종 파티가 더 많아졌다. 국내 OTT사의 선전은 국내 콘텐츠 보호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응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웨이브 김용배 커뮤니케이션 전략부장은 “연말에 공개될 웨이브의 주요 콘텐츠가 BIFF에서 프리미어로 상영하게 됐다. 부스와 파티 등을 통해 브랜드·작품 홍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OTT 제작사의 파티가 부산지역 영화·영상계에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오석근 BIFF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운영위원장은 “파티뿐만 아니라 영화제 기간에는 다양한 영화 관계자가 온다. 부산의 제작사에 필요한 것은 적극성이다.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좋은 기획이 있으면 스스로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펼쳐진 기회의 장을 적극 활용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0. 10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 1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2. 2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6. 6“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7. 7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8. 8“‘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9. 9[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10. 10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4. 4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9. 9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10. 10노르웨이 북극권 누빈 부산 청소년, 극지경험 공유의 場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7. 7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8. 8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얼굴에 담긴 이야기
물극필반(物極必反)
미리보는 제31회 BIFF
스타 만나려면 첫 3일·여유롭게 영화 즐기려면 둘째주 공략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일상 언어에서 찾은 삶의 방향 外
쉽게 따라 배우는 걷기명상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강동윤-Pixelated Oasis
윤상건-Creature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경비원 /박필상
자화상 /최은지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누적 180만 넘긴 ‘극장판 치이카와’ 2주 연속 정상…예매율도 1위
팬덤의 힘 ‘극장판 치이카와’ 1위로…암살자(들) 근소한 차 2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20일 (음 9월 10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19일 (음 9월 9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유배객 자암 김구의 눈에 비친 남해의 가을 바다
신라 말 고운 최치원이 비 오는 가을밤에 읊은 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