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지역기자·작가·시인이 캐낸 우리동네 ‘동구 이야기’

이야기공작소 부산 제1호-문화허브 러브동구- ㈔부산스토리텔링협의회 무가 잡지

  • 조봉권 기자 bgjoe@kookje.co.kr
  •  |   입력 : 2022-11-03 19:31:00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스토리텔링축제 일환 창간
- 범일동 등 동네 스토리자원 발굴

부산스토리텔링협의회가 부산 지역의 스토리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창출의 새 지평을 열었다. 이 협의회가 스토리텔링 잡지 ‘이야기 공작소 부산 제1호-문화허브_러브동구’를 펴냈다. 말하자면, 이번 잡지는 창간호에 해당한다. 또한 이 잡지는 부산시가 후원하는 제9회 부산스토리텔링축제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이 또한 눈여겨볼 대목이다. 축제가 ‘이벤트’에만 쏠리지 않고, 지역의 문화·인문·예술·스토리 자원을 발굴해 콘텐츠를 영구히 남길 수 있는 잡지 창간으로 확장했기 때문이다.
부산 동구 범일동에 가꿔놓은 ‘누나의 길’. 스토리 자원을 잘 활용한 사례다.
게다가 ‘이갸기 공작소 부산 제1호-문화허브 러브동구’의 내용을 바탕으로, ㈔부산스토리텔링협의회는 제9회 부산스토리텔링축제 홈페이지(http://busanstory.koweb.co.kr)를 만들었는데 짜임새와 만듦새와 콘텐츠가 아주 좋다. 제9회 부산스토리텔링축제는 이 홈페이지를 거점으로 삼아 지난 2일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독자와 시민을 위한 참여형 콘텐츠 등이 풍성해 눈길을 잡는다.

여기까지 한 이야기를 요약하면 이렇다. 스토리 자원의 활용도와 가능성은 이토록 높고 크다. 이번 호의 내용은 ‘부산 동구’의 이야기 자원에 레이저 광선처럼 집중했는데, 언뜻 생각하면 작은 지자체일 뿐인 동구에서 이 정도의 콘텐츠 광맥을 터뜨렸다면, 다음 행보도 관심을 끈다. 이번 호에서 가장 비중이 큰 내용은 ‘동구의 동별 스토리’다. 범일동(조봉권 국제신문 기획에디터) 수정동(나여경 소설가) 좌천동(김민수 극작가) 초량동(최원준 시인·음식문화칼럼니스트)을 다양한 각도에서 스토리텔링한다.

예컨대 범일동 편은 ‘이 소박한 골목이 이토록 포근한 이유-누나의길’ ‘범일동의 예술혼, 김진홍 선생을 만나다’ ‘조방앞은 어디인가?-조방앞을 알면 범일동이 보인다’ ‘도심 한복판 역사의 현장-임진왜란과 부산진성’ ‘범일동 사람 박재혁-부산경찰서 폭파 작전’으로 이뤄졌다. 수정동 편은 ‘아픔의 공간, 치유의 공간으로 변신하다-일본식 가옥 정란각’ ‘잃어버린 시간-동화작가 권정생의 흔적을 찾아서’ ‘수정아파트 408호 이야기-갤러리 수정’ ‘사라진 왜관, 남은 고관’ ‘수정동의 작가 조갑상’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부산 동구를 주제로 쓴 스토리 인사이트, 스토리 콘테스트 수상 작품, 강정아 서부국 이정임 장현정 필자가 참여해서 책을 주제로 글을 쓴 ‘부산이야기, 책’ 등의 꼭지가 있다. 스토리 자원을 발굴하고 다양한 형태로 활용(원 소스 멀티 유스)하는 시도로 눈길을 끄는 잡지다. 부산 동구청 민원센터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무료로 배부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3. 3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0. 10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5. 5[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0. 10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4. 4[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5. 5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6. 6내년 주목할 세계 여행지 톱10에 부산… 국내 유일
  7. 7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8. 8"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9. 9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10. 10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7. 7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8. 8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9. 9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0. 10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얼굴에 담긴 이야기
물극필반(物極必反)
미리보는 제31회 BIFF
스타 만나려면 첫 3일·여유롭게 영화 즐기려면 둘째주 공략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일상 언어에서 찾은 삶의 방향 外
쉽게 따라 배우는 걷기명상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강동윤-Pixelated Oasis
윤상건-Creature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경비원 /박필상
자화상 /최은지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누적 180만 넘긴 ‘극장판 치이카와’ 2주 연속 정상…예매율도 1위
팬덤의 힘 ‘극장판 치이카와’ 1위로…암살자(들) 근소한 차 2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20일 (음 9월 10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19일 (음 9월 9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유배객 자암 김구의 눈에 비친 남해의 가을 바다
신라 말 고운 최치원이 비 오는 가을밤에 읊은 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