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최계락문학상 일반문학 부문 수상자로 김참 시인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집 ‘초록 거미’. 아동문학 부문은 김자미(동시집 ‘천하무적 삼남매’) 차영미(동시집 ‘으라차차 손수레’) 동시인이 공동 수상했다. 지난해 신설했으나 수상자를 내지 못한 최계락문학 연구 부문은 김보한 시인이 논문 ‘최계락 동시 연구’로 최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계락문학상은 ‘외갓길’ ‘꼬까신’ ‘꽃씨’ 등 한국 문학을 빛낸 동시 등으로 지극히 맑고 깊고 깨끗한 시 세계를 이룬 최계락(1930~1970) 시인을 기려 ㈔최계락문학상재단과 국제신문이 공동으로 제정해 해마다 시상한다. 최계락 시인은 국제신문 편집부국장·문화부장 등을 지냈다. 일반문학 부문 조성래 최원준 심사위원은 “김참 시인의 시집 ‘초록 거미’는 풍부한 감성과 섬세한 관찰로 낯섦과 친숙함의 긴장 속에 높은 미학적 성취를 이뤘다”고 평했다.
아동문학 부문 공재동 선용 심사위원은 “차영미 김자미 동시인의 언어적 세련미와 작가로서 성실성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높고 단단한 성취를 보였다”고 공동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최계락문학 연구 부문 구모룡 심사위원은 김보한 시인의 논문에 대해 “실증적으로 텍스트를 확정하고 문학사와 미학 측면에서 최계락 문학의 위치를 자리매김했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6시 국제신문 4층 소강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