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방탄소년단·사진)가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 5년 연속 수상에 성공하며 K팝 새 역사를 이어갔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BTS는 ‘페이보릿 팝 듀오 오어 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과 올해 신설된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 두 부문에서 수상을 차지했다.
BTS는 2018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분에서 수상하면서 이 시상식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번에 BTS가 상을 받은 ‘페이보릿 팝 듀오 오어 그룹’ 부분은 2019년부터 4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4회 수상은 1974년 첫 회 시상식 이래 해당 부문 최다 기록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K팝 가수 최초로 대상에 해당하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거머쥔 바 있다.
단체활동을 잠정 중단한 BTS는 올해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다만 멤버 정국은 전날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공연에서 월드컵 OST인 ‘드리머스’(Dreamers)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국제축구연맹(FIFA)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정국의 개막식 공연 영상은 공개 7시간 만에 조회 수 260만 건을 넘었다. 또 가요계에 따르면 ‘드리머스’는 공개 하루도 되지 않아 전 세계 102개 나라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