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가을 뜨락에서 4부(EBS1 밤 9시 30분)
언젠가부터 나이가 들면 도시를 떠나 작고 소담한 집 한 채 지어 자연 속에서 살고 싶어진다. 깊어 가는 가을, 행복을 주는 가을 뜨락으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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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행’의 한 장면. EBS 제공 |
경남 함안의 송두이 씨는 900평의 땅에 온갖 종류의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어 16년간 자신만의 정원을 일궈왔다. 결혼 후 전업주부로 살아온 그녀에게 자신의 인생을 보상받는 특별한 정원이란다.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정원에서 보낸다는 두이 씨. 남편 안병석 씨는 정원을 일구는 데 보조를 자처한다. 남편과 함께 튼튼한 돌담을 쌓고, 텃밭에서 작물을 수확한다. 동갑내기 부부는 함께 일하는 내내 투덕거리지만 아내의 고단함을 덜어주는 건 오직 남편뿐이다. 두이 씨 덕분에 이웃들도 정원에서 호사를 누린다. 그녀의 아름답고 행복한 정원 속으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