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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국악관현악 무대의 진수…전통과 현대 교감하는 송년을

‘전통에 대한 경의’ Ⅰ~Ⅴ 중 수룡음·수제천·기장 오구굿 등 관객 찬사 받은 창작곡 한자리

  • 김미주 기자 mjkim@kookje.co.kr
  •  |   입력 : 2022-12-25 19:44:33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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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전통과 현대가 교감하는, 흔치 않은 창작 국악관현악의 진수를 느끼는 무대가 마련된다.
오는 31일 창작 국악관현악 공연을 펼치는 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국립부산국악원(부산 부산진구 국악로)은 오는 31일 오후 3시 연악당(대극장)에서 2022 송년공연 ‘전통에 대한 경의 special’을 개최한다.

올해의 송년 공연 ‘전통에 대한 경의 special’은 2014년 제10회 기악단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선보인 ‘전통에 대한 경의’ Ⅰ~Ⅴ(1~5)중 관객의 찬사를 많이 받은 창작곡을 한자리에 모은 형태로 기획했다. 국립부산국악원은 국악관현악의 활성화와 작곡가들의 활동 기회 마련을 위해 ‘전통에 대한 경의’를 주제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다섯 차례 공연을 열었다.

이 무대를 통해 강태홍류 가야금산조와 동래학춤, 부산농악, 부산 기장 오구굿 등 부울경 지역에 뿌리를 둔 무형문화재를 새로운 형태로 가꾼 초연 작품들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전통에 대한 경의 special’은 우리의 전통 국악을 바탕으로 창작 작품을 펼쳐, 전통과 현대가 살아 숨쉬며 교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공연은 수룡음(국악 가곡) 수제천(아악) 태평가(신민요) 가야금산조 부산 기장 오구굿 등 전통음악을 중심으로 원영석 KBS 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가 객원 지휘를 맡고, 40여 명의 국립부산국악원 단원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남창가곡을 위한 국악관현악 ‘폭포수 아래 Ⅱ’ ▷여창과 거문고를 위한 국악관현악 협주곡 ‘태평성대’ ▷수제천 주제에 의한 대금 협주곡 ‘영원: Eternity’ ▷강태홍류 가야금산조 주제에 의한 가야금 협주곡 ‘파사칼리아’ ▷국악관현악을 위한 ‘춤추는 바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엽 국립부산국악원장은 “우리 국립국악원은 창작국악의 새 지표를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이번 송년무대를 통해 전통음악을 계승하고, 이를 창조적으로 발전시키기 노력하는 현장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http://busan.gugak.go.kr) 또는 전화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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