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집안, 2남 4녀 중 막내였다. 공부보다는 수집과 장난, 독서를 즐기며 컸다. 셰익스피어 바이런 스콧을 좋아했다. ‘이 세상의 놀라운 것들’이란 책을 읽고 과학 탐험가가 될 꿈을 꾸었다. 16세 다윈은 에든버러대 의학부에 들어갔지만, 고통받는 환자를 못 봐 냈으니 의사 될 체질이 아니었다. 2년을 넘기지 못하고 의대에서 나왔다. 그 사이 박물학에 흥미를 높였고 연구법을 익혔다.
18세(1828년) 때 목사가 되려고 케임브리지대에 들어갔다. 여기서도 샛길로 새 인문학 자연학 식물·곤충채집을 즐겼다. 1831년 봄 학기에 애덤 세지윅 교수와 함께 영국 웨일스 북부로 가 지질을 조사하며 과학에 빠져들었다.
다윈은 다작가. ‘비글호 항해기’ ‘종의 기원’ 외에도 ‘식물의 교배에 관한 연구’ ‘인간의 유래와 성 선택’을 포함해 20권이 넘는 책을 썼다. 그는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해리엇이라는 거북을 데려왔는데, 호주에서 176세로 숨져 세계 최장수 거북이란 기록을 남겼다.
다윈은 1882년 4월 19일 켄트주 자택에서 73세로 눈을 감아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 묘지에 묻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