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백두대간에 살어리랏다 2부(EBS1 밤 9시 35분)
깊고 황홀한 숲에 이끌려 숲으로 들어온 두 남자가 있다. 주목받던 벤처 기업의 CEO였던 김용규 씨. 도시에서의 삶이 어느 순간부터 버겁고 허무해 숲으로 들어와 숲의 생태를 가르치는 숲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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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행’ 한 장면. EBS 제공 |
그리고 또 한 명, 해외 영업을 다니던 직장인 김주한 씨. 나답게 살고 싶어 숲으로 가고 싶다는 남편을 아내는 격려해 줬다. 가족의 응원으로 주한 씨는 2년 전 속리산 외딴 산자락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올 수 있었다.
주한 씨는 숲에서 먹고살기를 결심하고 숲에서의 삶을 차근차근 준비했다. 2년 동안 목공을 배우고, 줄을 타고 나무 높이 올라가 병해충 목과 위험 목을 제거하는 아보리스트(수목관리 전문가) 자격증까지 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