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말고 동거(채널A 밤 10시 30분)
‘뇌섹남’ 래퍼 서출구와 그의 10년 차 연인 이영주가 ‘빅마마’ 이혜정에게 요리 수업을 받는다. 집들이 때 처참한 요리 실력을 ‘뽐냈던’ 두 사람은 요리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이혜정의 등장에 이용진은 “혜정 선생님한테 배워?”라며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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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말고 동거’ 채널A 제공 |
서출구와 이영주가 10년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안 이혜정은 “결혼을 진작하지 왜 여태 이러고 있느냐”며 한소리 했다. 이어 “남편과 산 지 45년 차다. 결혼 전에 2년 연애했는데, 그때 2년 하고 결혼생활 45년 하고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고 말해 두 사람을 의아하게 했다. 이혜정은 “아직도 (남편은) 양말을 벗어서 농구한다. ‘저렇게 안 바뀌는 걸 내가 그냥 인정하고 노력했으면 내가 덜 불행했을 텐데’라고 깨달았다”며 45년 경험을 바탕으로 예비부부 서출구와 이영주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