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슨트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정우철, 방송인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전 야구선수 이대호를 비롯한 명사가 부산 시민을 만나 ‘문화 대담’을 나눈다.
부산문화회관과 부산문화재단은 다음 달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모두 4회에 걸쳐 특별강연 ‘공감, 4인 4색’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가와 시민이 ‘문화예술’을 주요 키워드로 삼아 이야기를 나눠보는 자리다. 강연자로 과학철학자 장대익, 배우 김현숙, 전시해설사 정우철, 야구인 이대호(사진)가 무대에 오른다.
서울대학교 과학학과 대학원에서 진화학과 생물철학을 공부한 장대익은 같은 대학 자유전공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 초학제 교육AI연구센터 센터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혐오와 분열의 시대, 진정한 공감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시민을 만난다.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세상의 편견에 시원하게 맞서는 주인공을 열연했던 배우 김현숙은 당당하고 멋진 싱글맘의 삶을, 전시해설사 정우철은 ‘화가의 인생과 그림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지막 강연자는 롯데 자이언츠 4번 타자로 활약하다가 지난해 은퇴한 이대호 선수다. 평생 야구밖에 몰랐던 그가 방송인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 과정 등을 관객과 나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 예매 부산시민회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