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BIFF)가 ‘호스트’ 송강호의 손님맞이와 배우 박은빈의 사회로 힘찬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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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영화 축제를 시작했다. 이날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 마련된 레드카펫으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 배우 주윤발이 입장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 windstorm@kookje.co.kr |
4일 BIFF는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28회 개막식을 열고 오는 13일까지 열흘간의 영화축제를 시작했다. 레드카펫 행사가 시작된 오후 5시가 되기 훨씬 전부터 팬들은 영화의전당 주변을 메운 채 개막을 기다렸다.
개막식에서는 호스트로 나선 송강호 배우가 남동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과 함께 국내외 게스트를 맞았다. ‘키리에의 노래’ 이와이 슌지 감독과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을 맡은 배우 한예리,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 윤정희 배우의 배우자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와 딸 진희 씨도 레드카펫을 밟았다. 특히 2017년 BIFF를 떠난 이후 축제에 참여하지 않던 김동호 초대 BIFF 집행위원장이 이날 6년 만에 참가, 레드카펫을 밟아 눈길을 끌었다. 중화권 스타 판빙빙도 오랜만에 내한했다.
화제를 몰고 다니는 한국영화와 OTT 신작 시리즈 주인공들도 대거 부산을 찾았다. ‘독전2’의 조진웅 차승원 한효주 오승훈, ‘발레리나’의 이충현 감독과 전종서 배우도 등장했다. 인도네시아는 ‘시가렛 걸’의 카밀라 안디니-이파 이스판샤 부부 감독과 함께 톱스타 주연배우가 모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환호와 박수로 맞이했다.
대미는 주윤발 배우가 장식했다. ‘영웅본색’ ‘와호장룡’ 등으로 한 시대를 주름잡은 그는 이번 영화제에서 지난해 배우 양조위에 이어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