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박은빈이 연 ‘시네마 천국’…레드카펫 쏟아지는 ★들에 환호

개막 현장 이모저모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김동호 전 이사장 사퇴 후 첫 참석 눈길
- 온라인 예매 대세 자리잡아 매표소 한적
- 고레에다 감독 스페셜 굿즈 구매 오픈런
- 호텔가 황금연휴 이어 영화제 특수 톡톡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찾은 스타들. 왼쪽부터 단독 사회자로 무대에 선 배우 박은빈,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을 맡은 배우 한예리, 중화권 배우 주윤발. 김정록 기자 ilro12@kookje.co.kr
■개막식 빛낸 스타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한국 여배우들은 유독 검은 색 의상을 많이 선택했다. 배우 임수정 정수정 이솜 진서연 한효주 등이 블랙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원로 배우인 나문희 김영옥은 고운 한복 차림으로 등장해 객석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김동호 BIFF 전 이사장(초대 집행위원장)도 2017년 BIFF를 떠난 이후 처음으로 친정을 찾았다. 김 전 이사장은 당시 갈등 끝에 BIFF를 떠나게 되면서 이용관 전 이사장 등과 감정의 골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이번 영화제 방문이 큰 관심을 끌었다. 해외 게스트로는 OTT 작품 ‘시가렛 걸’의 카밀라 안디니-이파 이스판샤 감독이 인도네시아 톱스타 군단을 이끌고 개막식을 찾았다. 두 감독은 과거 BIFF에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

■온라인 발권이 대세

중화권 배우 판빙빙(왼쪽), 배우 송중기. 김정록 기자 ilro12@kookje.co.kr
4일 영화의전당 일대는 이른 오전부터 분주했지만, 비프힐 야외사거리에 설치된 매표소는 한산한 모습이었다. 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을 정도로 찾는 이가 많지 않았다. 온라인에서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를 비롯해 영화배우 판빙빙 주연의 ‘녹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 등이 매진 행렬을 이어가는 것과 크게 대비되는 분위기였다. 특히 ‘괴물’은 예매 오픈 2분여 만에 5000여 석이 전석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다. BIFF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겪으며 티켓 발권 방식을 현장에서 모바일로 많이 유도·전환했다”며 “모바일 티케팅이 잘 정착된 거 같다”고 전했다. 차분했던 현장은 개막식이 가까워지면서 달라졌다. VIP를 태운 의전 차량이 줄지어 들어서고, 매표소에도 발권하는 인파가 북적이면서 축제의 열기를 지폈다.

■오픈런 부르는 p!tt 굿즈

2017년 이후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김동호 전 BIFF 이사장(초대 집행위원장). 김정록 기자
이날 오전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는 일찍부터 ‘p!tt’ 스페셜 굿즈를 사려는 영화 팬들이 줄을 서면서 분위기를 띄웠다. 판매가 시작되는 오전 10시께에는 20여 명이 대기 줄을 만들면서 ‘오픈런’을 연출했다.

이번 스페셜 굿즈 패키지의 주인공은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올해 초청작 ‘괴물’ 등 역대 초청작 12편과 배지, 엽서 등으로 패키지를 만들었다. 오픈 시간에 맞춰 온 정민재(32) 씨는 “일찍부터 사람들이 이렇게 줄을 설 줄 몰랐다”며 “고레에다 히로카즈 패키지는 한정판으로 나온 거라 금세 매진될까 봐 초조하다”며 발을 동동거렸다.

가장 인기가 많은 굿즈는 ‘#2023나의부국제’ 배지였다. 가격이 5000~8000원으로 부담이 적고 톡톡 튀는 디자인이 영화 팬들의 지갑을 열게 만들었다. 일부는 진열된 굿즈를 둘러보지도 않고 사전 공개된 이미지만으로 바로 계산대에서 주문하는 발 빠른 모습을 보였다.

■호텔가도 ‘활짝’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이 열린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 수많은 영화 팬이 몰려 축제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김정록 기자
‘BIFF 특수’를 맞은 호텔들도 손님맞이에 분주했다. 부산의 대표적인 특급호텔이자 BIFF 공식 스폰서인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측은 “영화제 태동을 함께한 만큼 사명감을 갖고 전폭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며 “추석 연휴에 이어 영화제 기간까지 객실 예약이 많아 분위기도 좋다”고 전했다. 영화의전당 인근 해운대센텀호텔 또한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벡스코 행사에다가 BIFF 관련 단체 예약 등으로 10월 예약은 거의 찼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7. 7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8. 8[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9. 9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0. 10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부산 국힘, 가덕도특별법 개정방침에 “국회에 책임 떠미나” 비판
  9. 9[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10. 10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3. 3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4. 4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5. 5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6. 6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7. 7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8. 8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부산 초중고에 생성형 AI 보급…사회정서교육 3배로 늘려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5. 5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미리보는 제31회 BIFF
스타 만나려면 첫 3일·여유롭게 영화 즐기려면 둘째주 공략
얼굴에 담긴 이야기
코 성형과 마음 성형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환상이 불러일으킨 파국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약학박사 연륜이 깃든 시조집 外
익숙한 물건에 깃든 삶의 온기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김지효-우리
박세연-Find Your Brave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자화상 /최은지
기다림의 미학 /윤종순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역사 왜곡 논란에도 ‘암살자(들)’ 정상…애니 ‘극장판 치이카와’ 예매 1위
추석 연휴 ‘암살자(들)’ 정상…2위 ‘타짜: 벨제붑의 노래’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8일 (음 8월 28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7일 (음 8월 27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8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7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아름답게 억새 핀 모습 읊은 조선 중기 문신 이정형
조선 중기 문신 택당 이식이 가을의 찬 기운을 읊은 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