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박사·그룹 비스타 등 출연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마린시티발전협의회(회장 김애경)가 출범하면서 기념 음악회를 마련한다. ㈔마린시티발전협의회는 오는 28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 이벤트 광장(해운대해변)에서 협의회 출범 기념 제1회 열린음악회를 연다.

가수 이박사, 소프라노 정루디아, 그룹 비스타(왼쪽부터).

이 음악회는 협의회 출범을 기념하면서, 주민·시민과 함께하는 예술문화 향유의 기회를 더욱 많이 마련하겠다고 다짐을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협의회는 마린시티가 조성된 지 20년이 넘은 시점에서 지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톺아보자는 취지로 최근 출범했다. 첫 번째 음악회를 시작으로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가는 공연 문화를 확산하고 싶다는 포부도 내놓았다.

음악회에서는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의 성공과 마린시티 발전을 위한 대형 떡 절단 퍼포먼스도 열린다. 가수 이박사와 딸 금도희 씨의 공연과 함께 뮤지컬스타K 결승진출자로 이름을 알린 강현구·이수안, 소프라노 정루디아와 그룹 비스타의 무대도 함께 열린다. 해운대 구민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