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신세계로부터 4부(KBS1 밤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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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신세계로부터’ 한 장면. KBS 제공 |
대한민국 화가 정은혜와 나이지리아 소년 화가 카림 와리스 올라밀레칸의 이야기를 전한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정 작가는 지금껏 4500여 명의 캐리커처를 그렸다. 다운증후군을 갖고 태어난 정 작가는 대학 졸업 뒤 사회와 단절된 시간을 보냈지만, 모친 장차현실 씨의 화실에 나가 그림을 그리면서 안정을 찾았다. 7년 전 참가한 플리마켓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수많은 사람의 얼굴을 그렸다.
또 다른 출연자 카림 와리스 올라밀레칸은 11세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초상화를 그려 주목받은 나이지리아 국적의 17세 극사실주의 화가이다. 비싼 미술 재료 대신 주로 연필과 목탄으로 주변 사람과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그려낸 그의 그림은 빈부격차가 극심한 나이지리아의 현실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