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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케이션 성지 부산, 올해 지원금 3억으로 늘린다

영상위, 회차별 차등 인센티브…사업비 20%는 지역제작사 할당

  • 김미주 기자 mjkim@kookje.co.kr
  •  |   입력 : 2024-02-27 19:30:53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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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진작가 창작지원금 500만 원
- 지역 배급사 홍보비도 지원키로

부산영상위원회가 올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 예산을 총 3억 원으로 확대하고, 지역 제작사의 유통·배급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처음 실시한다.
부산영상위원회의 지원사업 선정작 중 하나인 ‘교토에서 온 편지’의 촬영 스틸컷. 부산영상위원회 제공
부산영상위원회는 기획개발-로케이션-유통배급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지역 영상 생태계 구축을 위한 올해 주요 지원사업을 최근 발표했다.

올해 ‘부산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에는 총 3억 원 예산을 투입한다. 촬영 회차 기준 ▷7회 차 이상 2000만 원 ▷15회 차 3000만 원 ▷20회 차 4000만 원 상당의 현물을 차등 지원한다. 지원금은 숙박비 식비 유류비 장소사용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작사는 제작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은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투자·편성이 확정된 영화나 드라마(순제작비 20억 원 이상)가 대상이다. 특히 지역 제작사에 쿼터제를 도입, 부산지역 영화나 드라마(순제작비 1억 원 이상)에는 총사업비 20%를 할당했다. 이달부터 접수를 시작해 예산 소진 시 마감된다. 부산 촬영을 계획하는 국내외 작품에는 헌팅 때 최장 30박까지 숙박비를 지원하는 프리프로덕션 스카우팅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부산 신진작가 기획개발 멘토링 지원사업’은 총 3명의 멘토가 참여해 6편 안팎 작품을 선정, 멘토링과 기획개발 창작지원금을 편당 500만 원 지원한다. 장편극영화 및 드라마 시리즈(8~16부작) 프로젝트를 기획 중인 부산지역 신진 창작자가 대상이다. 평가를 통해 우수작으로 선발된 2편 안팎에는 우수작 기획개발 지원금(편당 최대 30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창작자는 최대 800만 원의 기획개발비를 지원받는다. 다음 달 11일부터 같은 달 27일 오후 5시까지 접수.

올해 처음 도입한 ‘부산 제작사 유통배급 지원사업’은 2편 내외 작품에 2000만 원을 지원해 배급비 홍보 마케팅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상영시간 60분 이상인 부산 제작사의 영화영상물 2편 내외를 선정한다. 연내 극장 개봉과 편성이 가능해야 지원할 수 있다. 배급사가 확정되지 않은 작품은 사업 선정 시 3개월 내 배급유통사를 확정 지어야 한다. 접수는 다음 달 18일부터 같은 달 29일 오후 5시까지다.

강성규 운영위원장은 “기획개발부터 제작 후반작업 유통배급에 이르는 전 단계를 부산 지역 내에서 완성할 수 있는 산업적 기틀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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