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원 기자의 Ent 프리즘] 달라진 디즈니플러스…韓서 넷플릭스 제치는 반전 가능할까

  •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  |   입력 : 2024-03-14 19:26:28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해 ‘카지노’ ‘무빙’ 등 굵직한 오리지널 시리즈 존재감을 뽐냈던 글로벌 OTT 디즈니플러스가 올해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한국 시장에서 넷플릭스와 한판 대결을 펼칠 심산이다.
김소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대표.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현재 한국 OTT 시장은 넷플릭스가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쿠팡·티빙·웨이브·디즈니플러스가 공개 콘텐츠에 따라 순위를 바꾸고 있다. 2021년 겨울 한국 시장에 진출한 디즈니플러스는 애초 넷플릭스의 대항마가 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이용자 수를 보이며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앞서 ‘카지노’와 ‘무빙’처럼 큰 히트 시리즈를 선보이기도 했지만 단발로 끝나 이용자를 묶어두지 못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양상이 조금씩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벌써 1, 2월에 ‘킬러들의 쇼핑몰’, ‘로얄로더’를 공개했으며 4월에 ‘지배종’, 5월에 ‘삼식이 삼촌’, 이후 ‘폭군’, ‘트리거’, ‘조명가게’, ‘화인가 스캔들’, ‘강남 비-사이드’와 예능 프로그램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 등으로 라인업을 꾸렸기 때문이다. 특히 주지훈 한효주 주연의 ‘지배종’, 송강호의 첫 시리즈물 출연작 ‘삼식이 삼촌’, 박훈정 감독과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가 힘을 합친 ‘폭군’, 배우 김희원의 첫 연출작이자 새로운 강풀 유니버스를 예고하는 ‘조명가게’ 등은 기대가 높다.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 한 호텔에서 열린 ‘2024 디즈니플러스 콘텐츠 라인업 미디어 데이’에서 “‘무빙’은 지난해 디즈니플러스의 전 세계 로컬 오리지널 콘텐츠 1위를 기록한 작품이다. 같은 기간 북미를 제외한 전 세계 최다 시청 로컬 오리지널 콘텐츠 15개 중 9개가 한국 작품이었다”며 한국 콘텐츠의 뛰어난 성과를 밝힌 캐롤 초이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은 “한국은 스토리의 글로벌 확장성과 세계적 수준의 제작 역량을 보유한 중요한 시장이다”고 한국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 콘텐츠 및 크리에이티브 업계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소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올해 디즈니플러스가 지속 가능한 성장 사업으로서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데이터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선호도를 파악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양질의 콘텐츠가 가장 중요하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엄선된 고품질 로컬 콘텐츠와 세계적인 스튜디오들의 글로벌 콘텐츠를 함께 선보이며 한국 시청자들이 공감할 이야기를 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올해 다수의 기대작을 공개하는 디즈니플러스로서는 한국 시장에서 반전을 노릴 중요한 시기다. 오는 4월과 5월 공개되는 ‘지배종’과 ‘삼식이 삼촌’이 그 시작점으로, 이 두 작품의 성패가 디즈니플러스에는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4. 4[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5. 5"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6. 6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8. 8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9. 9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10. 10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3. 3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4. 4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5. 5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0. 10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 1"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3. 3“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4. 4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5. 5"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6. 6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7. 7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8. 8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9. 9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10. 10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4. 4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5. 5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6. 6“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7. 7“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8. 8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9. 9‘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10. 10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9. 9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얼굴에 담긴 이야기
코 성형과 마음 성형
미리보는 제31회 BIFF
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환상이 불러일으킨 파국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약학박사 연륜이 깃든 시조집 外
익숙한 물건에 깃든 삶의 온기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박자현-꾸지 않는 꿈
장승택-ayered Painting P60-11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기다림의 미학 /윤종순
빨래 /심여혜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추석 연휴 ‘암살자(들)’ 정상…2위 ‘타짜: 벨제붑의 노래’
‘인턴’, ‘오디세이’ 제치고 정상…허진호 감독 ‘암살자(들)’ 예매율 1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1일 (음 8월 21일)
오늘의 운세- 2026년 9월 30일 (음 8월 20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할아버지·아버지·본인·아들까지 정쟁으로 죽은 김제겸의 글
아침 산안개를 읊은 조선 전기의 문신 월헌 정수강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