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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박도신 선임 프로그래머, 신임 부집행위원장 위촉

임추위, 두 차례 집행위원장 공모서 적격자 못 정해

BIFF "충분한 시간 갖고 올해 제29회 행사 뒤 물색"

박도신, 24년째 부산국제영화제서 일하며 경험 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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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집행위원장을 물색하던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선임 절차를 올해 제29회 영화제(오는 10월 2~11일) 뒤로 돌리면서, 박도신 선임 프로그래머를 부집행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BIFF는 사실상 ‘집행위원장 대행’ 체제로 치르는 셈이다.

부산국제영화제(BIFF) 박도신 신임 부집행위원장. BIFF 제공
BIFF는 28일 “박도신 선임 프로그래머를 부집행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해 ‘BIFF 사태’ 이후 결성된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최근 집행위원장 공모를 두 차례 진행했다. 하지만 최종 선정에 이르지 못했다. 임추위는 이날 “1·2차 공모 결과 적임자를 선정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임추위 해산 입장문’을 BIFF 사무국에 제출했다. 입장문에서 임추위는 “새로운 도약과 방향성에 비춰 현시점에서 적임자를 선정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며 활동은 종료했다.

이로써 BIFF는 박도신·강승아, 2인 부집행위원장 체제가 됐으며 올해 영화제는 박광수 이사장, 김영덕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위원장이 부집행위원장 2인과 함께 이끌게 됐다. BIFF 측은 “행정력과 시간을 절약해 올해 BIFF에 집중한 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적임자를 선임하기 위함이다”고 밝혔다. 박광수 이사장은 “박도신 부집행위원장이 집행위원장 대행 역할을 한다고 이해하면 된다. 지난 2월 이사장으로 취임한 뒤 면담을 통해 긍정적인 역량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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