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학(71·사진) 미술평론가가 ‘제3회 정점식미술이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점식미술이론상은 고(故) 정점식 화백 유족이 설립한 도솔문화원과 대구미술관이 정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미술창작을 제외하고, 미래를 선도할 기획자 평론가 연구자를 발굴하는 데 주력해왔다.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강선학 평론가는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실장을 역임했으며 1989년부터 지난해까지 평론집 17권과 공저작 도서 8권을 펴내는 등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저술활동을 펼쳐온 점이 인정받았다. 조선령 심사위원장은 “미학 이론을 비판과 조화시키려 노력하는 등 안주하지 않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지식인의 모범사례”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강 평론가는 “상을 치하하는 기쁨보다 선정의 논의와 담론이 더 큰 기쁨으로 다가왔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