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퇴근길 음악회, 국악 힐링타임’을 무대에 올린다. 이동훈 예술감독이 지휘하고, 노주원이 사회를 맡는다. 강명옥 부산국악협회장을 비롯한 김현정 최유빈 백도경 가야금병창과 김소희 대금 등이 협연한다. 연주곡은 ▷작곡가 김대성의 ‘금잔디’ ▷춘하추동-풍년노래 ▷타래 ▷세레나데 ▷퀸 메들리 ▷붉은 노을 ▷민요산책 등이다.
직장인이 퇴근하고 공연장을 찾을 수 있는 시간대에 맞춰 국악으로 힐링할 수 있게 한다는 기획의도이다. 연주곡 역시 이문세의 ‘붉은 노을’과 록밴드 ‘퀸’의 메들리곡을 편곡한 작품 등 친숙한 곡을 연주곡 사이사이 배치했다. 이동훈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은 “전통곡과 대중성을 적절히 섞은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1984년 5월 23일 창단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에 이어 국내 국악단 중 두 번째로 긴 역사를 갖고 있다. 전문 연주자 70여 명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