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청소년 마인드 교육으로 변하는 모습 감사해”

박옥수 목사

  • 조봉권 기자 bgjoe@kookje.co.kr
  •  |   입력 : 2024-07-24 19:42:32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IYF월드캠프 벡스코 등서 진행
- 65개국 학생 배려와 감사 배워
- 해외에서 한국 문화 동경 실감

국제청소년연합(IYF)이 국제신문과 공동 주최하는 ‘2024 IYF 월드 캠프(World Camp)’가 부산 벡스코에서 지난 21일 개막했다. 올해 월드캠프는 벡스코를 비롯한 부산 일원에서 26일까지 주 행사를 치른 뒤 오는 2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폐막한다. 제27회째를 맞은 월드캠프는 해마다 부산에 세계 많은 나라 청소년을 비롯해 교육·청소년 정책 담당 장관 등 주요 관료, 대학총장 등 학자가 동참하는 정례 행사로 자리 잡았다.

박옥수 목사가 지난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4 IYF 월드캠프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IYF 제공
IYF(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를 지난 2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만나 이 행사의 키워드인 마인드 교육과 올해 월드캠프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2024 월드캠프에는 세계 65개 나라 대학생 약 3500명이 참가했습니다. 세계 22개국 청소년부·교육부 장관 25명, 30개국 대학총장과 교육 관계자 120명이 참여하는 제10회 IYF 교육포럼도 함께 열리죠. 일반인과 시민, 문화단체 등을 포함하면 약 2만 명이 참여합니다.” 박옥수 목사는 행사가 부산에서 줄곧 잘 열려 온 데 대해 “뜨거운 개막식 열기에 저도 깜짝 놀랐다. 저희가 은혜를 입는다”고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무엇보다 오랜 기간 이 캠프에서 청소년이 실제로 교류하고 영향을 주고받으며 변화하는 모습을 소중하게 여긴다”고 말했다.

IYF 월드캠프에서 청소년 ’마인드 교육’이 중요한 요소다. 마음과 생각하는 자세를 소중히 여기고, 마음과 대화하는 바탕 위에서 교육받고 대화하며, 실제로 변화를 체감해 이를 간직하며 이어가는 일련의 체계로 마인드 교육은 이해됐다. 박 목사가 덧붙였다. “마음을 들여다보고 돌봅니다. 충돌 상황이 생겼을 때를 가정해 봅시다. 저 사람은 얼마나 속이 상하고 화가 났을까, 난 네가 그렇게 화났을 줄은 몰랐다, 이야기 듣고 보니 내가 잘못했구나. 이렇게 대화가 이어지게 한다면 결과는 완연히 달라집니다. 실제로 그간 많은 변화를 지켜봤습니다.”

‘~해라, ~하지 마라“식 접근의 한계를 마인드 교육법은 깊이 생각하는 듯했다.

박 목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돌아가셨다. 성경의 말씀이다. 이렇게 되면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사해진 것이다. 거기서 오는 깊은 감사의 마음이 저희 월드캠프를 비롯한 행사에는 깔려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한국-아프리카 정상회담 직후 박 목사는 에스와티니 국왕을 비롯해 4개 아프리카 나라 정상을 만났다고 한다. 지난달에는 남태평양 국가인 피지와 통가에서 청소년 교육 행사를 치르고 두 나라 정상과 만나 환담했다고 IYF 측은 알렸다. 박 목사는 “세계 많은 나라에서 청소년 교육에 관한 관심이 참 높다”고 전했다. “IYF 해외 각국 지부 등을 통해 오랜 기간 교류하고 활동하면서 신뢰가 쌓이고 있습니다.”

박 목사는 세계 여러 나라를 많이 다닌다. “한국이 문명이 발달하고, 작지만 잘사는 나라라는 인식이 세계인 사이에 더 널리 퍼지는 것을 느낍니다. 외국에서 접하는 한국 문화의 힘 또한 상당합니다. 한국에 오길 원하는 사람도 참 많아요.”

박 목사는 “월드캠프 등을 통해 세계에서 온 청소년이 더 좋은 쪽으로 변화해 가는 모습을 본다. 앞으로도 한결같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8. 8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4. 4[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5. 5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6. 6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7. 7강신철 “DMZ 北지뢰제거작전은 역사상 처음…단호한 대응이라고 본다”
  8. 8조희대 “재제청 요구 헌법적 근거 없어" 거부 입장 재확인
  9. 9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10. 10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7. 7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10. 10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8. 8[속보] 북항 상어 '부캉이', 체장 3m 흑상어 암컷으로 최종 확인
  9. 9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10. 10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미리보는 제31회 BIFF
스타 만나려면 첫 3일·여유롭게 영화 즐기려면 둘째주 공략
얼굴에 담긴 이야기
코 성형과 마음 성형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환상이 불러일으킨 파국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약학박사 연륜이 깃든 시조집 外
익숙한 물건에 깃든 삶의 온기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김지효-우리
박세연-Find Your Brave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기다림의 미학 /윤종순
빨래 /심여혜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역사 왜곡 논란에도 ‘암살자(들)’ 정상…애니 ‘극장판 치이카와’ 예매 1위
추석 연휴 ‘암살자(들)’ 정상…2위 ‘타짜: 벨제붑의 노래’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7일 (음 8월 27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6일 (음 8월 26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7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아름답게 억새 핀 모습 읊은 조선 중기 문신 이정형
조선 중기 문신 택당 이식이 가을의 찬 기운을 읊은 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