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 노는 것을 허하노라 4부(EBS1 밤 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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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행’ 한 장면. EBS 제공 |
청정 자연이 보존된 경기도 연천 깊은 산골짜기. 이곳에서 50세에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 둘만의 보금자리를 짓고 알콩달콩 살아가는 동갑내기 농부 한병석 임인숙 씨를 만났다. 10년 전 번역가 한병석 씨의 팬이 된 임인숙 씨는 그를 만나기 위해 25년 만에 미국 알래스카에서 귀국을 결심했고, 두 사람은 첫눈에 반해 결혼했다. 지금은 각자 화려했던 삶을 뒤로하고 직접 지은 숲속 판타집에서 조화로운 삶을 꿈꾼다. 두 사람은 50여 종 나무와 다양한 과실수, 30여 종 채소로 사계절 내내 자급자족하며 산다.
힘든 농사일도 웃고 춤추다 보면 하나의 놀이가 되는 부부에게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단다. 아내의 피아노 반주에 따라 노래하고, 시원한 동치미국수 말아먹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는 이들은 특별한 삶을 만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