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제신문 창간 77주년 음악회…국악과 클래식 웅장한 만남

내달 8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 정인덕 기자 iself@kookje.co.kr
  •  |   입력 : 2024-08-12 19:20:59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국내 첫 지역신문사 오케스트라
- 국제신문교향악단 주축 무대
- 국악인들과 대규모 합동공연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지역 신문사가 운영하는 오케스트라로 첫걸음을 뗀 국제신문교향악단(KSO·국제신문 지난 4월 4일 자 1면 보도)이 시민과 함께 동고동락한 국제신문의 창간 기념일을 맞아 관객과 어우러지는 공연을 마련한다.
지난 4월 1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 국제신문교향악단(KSO) 창단연주회에서 오충근 KSO 예술감독의 지휘로 단원들이 연주하고 있다. KSO 제공
KSO는 오는 9월 8일 오후 7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국제신문 창간 77주년 기념음악회 ‘더 사운드 오브 부산!(The Sounds of Busan!)’ 을 무대에 올린다. 오충근 KSO예술감독이 지휘를 맡고 KSO가 연주한다. 송현민 월간 ‘객석’ 편집장이 해설을 진행한다.

프랑스 툴루즈 카피톨 오케스트라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 부산대 한국음악학과 교수인 피리 연주자 김성준이 협연한다.

공연은 서곡과 협주곡 교향곡으로 이어지는 전통적인 구성에서 벗어나 1부와 2부로 무대를 나눠 진행된다.

1부는 ‘뉴 하이브리드(New Hybrid)’로 ▷한재연의 창작곡인 ‘대취타 주제에 의한 환상곡’ ▷‘하루 같은 인생’ ▷‘아리랑’이 연주된다. 2부 ‘뉴 웨이브(New Wave)’의 연주곡은 ▷‘카르멘 판타지’ ▷‘지고이네르바이젠’ ▷‘로미오와 줄리엣 서곡’ 등이다.

이번 공연은 서양 음악과 국악이 대규모로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꾸민다는 점이 특징이다. 1부의 시작을 알리는 ‘대취타 주제에 의한 환상곡’은 이번 무대를 위해 한재연이 작곡 및 편곡을 맡았다. KSO의 연주 선율에 맞춰 무대 뒤편에서 궁중 연희단의 복장을 한, 태평소·나발·징·자바라 등 12명의 국악 예술가들이 무대로 행진한 뒤 합류해 연주할 예정이다. 1부의 다른 곡들도 국악 연주자들과 서양 음악 연주자들이 협연한다. 2부는 KSO의 클래식 명곡 연주로 진행한다.

오충근 KSO 예술감독은 “부산콘서트홀과 부산오페라하우스 등 세계적인 클래식 전용홀의 준공이 예정된 만큼 ‘부산의 소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산의 소리엔 우리 고유의 소리인 국악이 빠질 수 없다는 기획의도에서 두 음악을 함께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 예술감독은 “대취타(大吹打)는 조선 시대 임금님이 행차하거나 군대가 행진할 때 주로 사용한 곡이다. 웅장한 느낌의 곡인 만큼 국제신문의 창간과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대취타가 서양 오케스트라와 함께 대규모로 연주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새롭게 작곡한 곡이고 처음으로 공연하는 작품”이라고 이번 음악회를 소개했다.

이어 “음악으로나 무대 연출 면에서나 깜짝 놀랄 만한 무대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실험적인 무대를 계속해 기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SO는 한국 최초로 지역 신문사가 운영하는 오케스트라로 ‘부산 문화 르네상스’에 보탬이 되고자 지난 4월 공식 창단 소식을 알렸다. 오충근 예술감독이 지휘하고 송영훈 첼리스트, 김소율 소프라노가 협연한 지난 4월 창단 연주회도 수준 높은 연주로 호평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 이후에도 다양한 형태의 무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4. 4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5. 5‘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6. 6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7. 7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8. 8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9. 9부산예술대학교 내년 2월 폐교…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재정난 원인
  10. 10[근교산&그너머] <1480> 창원 무학산 둘레길 2코스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靑 정책실장에 하준경 수석, 지방시대위원장에 박정현
  6. 6이 대통령 "전작권 환수로 자주국방 마침표"
  7. 7李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43%…민주 35%·국힘 25%
  8. 8[속보]119센터가 이송병원 지정…‘응급실 뺑뺑이 방지법’ 국회 통과
  9. 9[속보] 이 대통령 “정치검찰 시대 막 내려…이제 경찰개혁이 주요 과제”
  10. 10[속보] 민주, "전두환 내란 아니다" 국힘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 제출
  1. 1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2. 2“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3. 3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4. 4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5. 5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6. 6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7. 7“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8. 8부산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 25% 첫 돌파…2050년엔 43%
  9. 9“부산테크노파크 원장에 심재운 후보자 적격”
  10. 10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부산예술대학교 내년 2월 폐교…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재정난 원인
  3. 3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4. 4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5. 5‘부캉이’ 내일 다시 바다로…길이 50m 그물로 외해 유도
  6. 6“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7. 7"부캉이 덕분" 이디야커피 북항친수공원점 대표, 부산 동구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8. 8[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9. 9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5. 5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6. 6독립운동가 후손 재일교포 허미미, AG 여자 유도 57㎏급 금메달
  7. 7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8. 8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9. 9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10. 10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우리은행
미리보는 제31회 BIFF
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미리보는 제31회 BIFF
日 70년史부터 ‘올나잇’ 상영회까지…애니 세계로 초대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환상이 불러일으킨 파국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약학박사 연륜이 깃든 시조집 外
익숙한 물건에 깃든 삶의 온기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박자현-꾸지 않는 꿈
장승택-ayered Painting P60-11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기다림의 미학 /윤종순
빨래 /심여혜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추석 연휴 ‘암살자(들)’ 정상…2위 ‘타짜: 벨제붑의 노래’
‘인턴’, ‘오디세이’ 제치고 정상…허진호 감독 ‘암살자(들)’ 예매율 1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1일 (음 8월 21일)
오늘의 운세- 2026년 9월 30일 (음 8월 20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할아버지·아버지·본인·아들까지 정쟁으로 죽은 김제겸의 글
아침 산안개를 읊은 조선 전기의 문신 월헌 정수강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