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치유동화가 나왔다. 부산지법과 부산지검에서 통역 업무를 하는 정미희 씨가 ‘행복은 네 맘속에 자라고 있어’(부산대출판문화원)를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책은 한글과 영어 등 두 가지 언어로 기술됐다. 백구와 고양이 키티의 대화로 청소년의 고민을 풀어낸다. 주인공 키티가 외로움 성적 외모 때문에 울 때 지역공동체에서 생활하는 이웃 백구가 상담자 역할을 하는 구조다. 외로움 성적 외모 등 세 가지 주제로 청소년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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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유동화 ‘행복은 네 맘속에 자라고 있어’ 중 일부. 작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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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씨는 “청소년들이 학습공동체 안팎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문제로 상처를 받아 눈물을 흘릴 때, 자신과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이루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을 때, 그토록 원했던 일을 성취하지 못했을 때, 사랑하던 사람이 곁을 떠나갈 때, 그들에게 위로와 해결 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동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출간 배경을 설명했다.
부산여대 한승협(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이 책에 대해 “키티와 백구가 만나 그리는 이야기는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것이 진정한 치유이며 사랑임을 일깨워준다”고 평가했다.
영어교육 박사인 정 씨는 사법 통역 외에도 기장군 자치활동에서 영어회화를 지도하고 있으며 교리 정박사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