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부산’ 초대 대표로 선정된 박민정 전 예술의전당 감사실장(국제신문 지난달 22일자 2면 보도)이 임용장을 수여받고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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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정 신임 클래식부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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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9일 오후 5시 50분 부산시청 의전실에서 박민정(54·사진)클래식부산 신임 대표 임용식을 진행했다. 임용기간은 이날부터 2년이다.
박 대표는 서울대 소비자아동학과를 졸업한 후 영국 시티 런던대 예술행정대학원을 거쳐 홍익대에서 공연예술·뮤지컬 전공 석사를 받았다. 1992년 예술의전당에 입사한 그는 문화예술본부장, 공연부장 등을 거쳐 2022년 8월부터 감사실장(2급)을 맡아왔다. 예술의전당 소속으로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조직위원회, 대한민국발레축제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부산시는 앞서 지난 7월 1일 부산콘서트홀과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운영과 기획을 전담할 기구로 시 산하에 클래식부산을 신설하고 초대 대표를 공개모집(국제신문 지난 7월 17일자 13면 보도)했다. 오페라하우스는 2026년 완공 예정이며, 부산콘서트홀은 내년 6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시는 지난달 9일 서류심사를 거쳐 11명에 대해 면접을 진행했으며, 선발시험위원회의 평가를 토대로 2~3인을 인사위원회에 추천했다. 인사위원회의 검토 절차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했다. 박 신임 대표는 부산콘서트홀의 개관 공연과 시즌 공연 준비 등 개관에 본격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한층 높아진 도시의 문화역량은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정명훈 예술감독과 함께 박 신임 대표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