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연이어 초청되며 영화계의 큰 관심을 받은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 동호’(국제신문·존필름 공동제작, 감독 김량)가 국제신문 독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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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부산 연제구 한 카페에서 열린 ‘2023 국제신문 독자와의 만남’ 행사. 국제신문DB |
국제신문은 오는 12일 오후 6시30분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6층 소극장에서 ‘2024년 독자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본지를 애독하는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독자를 초청해 그들의 관심사와 지면에 대한 건의사항을 들으며 소통하는 자리다. 부산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국제신문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자와의 교감을 통해 지면 발전을 도모하려는 취지다. 2020년 ‘독자 초청 콘퍼런스’란 이름으로 시작해 올해로 5회를 맞는다.
올해는 더욱 풍성한 구성으로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1부 행사에는 독자들의 아이디어를 듣기 위한 독자제안카드 제작을 비롯해 ▷내빈 및 애독자 인사 ▷국제신문에 바란다 ▷우수 시민기자와 외부 필진 시상 등이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본지가 제작한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 동호’를 관람한다.
‘영화 청년, 동호’는 15년간 집행위원장직을 수행하며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아시아 최고 영화제로 성장시킨 김동호 전 집행위원장의 영화 인생을 다룬 다큐멘터리이다. 영화진흥공사 사장과 문화부 차관을 역임한 뒤 BIFF의 문을 열고 아시아 대표 영화제의 반열에 올리기까지 그가 걸어 온 삶의 궤적을 조명한다. 임권택 이장호 이창동 정지영 등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들을 비롯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 배우 조인성 등 그와 친분이 두터운 국내외 영화인들이 출연해 영화인 김동호와 인간적인 면모까지 보여준다.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은 배우 예지원이 맡았다. 이 작품은 지난 5월 제77회 칸영화제 ‘칸클래식’ 섹션에 초청된 데 이어, 지난 10월 제29회 BIFF ‘특별 상영’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상영이 끝난 뒤에는 영화의 주인공인 김 전 집행위원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독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GV 행사가 마련된다. 선착순으로 2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051)500-5012